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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써 봅니다. 응원이필요합니다.

간호사 |2018.03.29 15:19
조회 237 |추천 1

저는 3차 대학병원에 종사하다가 그만둔 간호사입니다.

요즘 간호사 인권문제로 되게 시끄럽잖아요.

저는 중등도 우울 에피소드 진단명을 받고 흔히 말하는 아티반, SAS 억제제? 정확한 약명은 모릅니다. 정신과 약은 정신과에서 조제해 주거든요..

그래서 정확히 아직 사리분간을 못합니다. 약먹은지는 3월부터 먹었고 지금은 퇴사해서 약은 안먹고 있는 상태지만 우울감이 있긴합니다.

저는 처음에 중환자실에 입사햇엇습니다.졸업하자마자 3월입사로 제가 너무 불쌍하네요

일단 제가 당한걸 다 써보겠습니다. 저대신 판단좀해주세요

1.윗년차가 "너왜 삼월입사야?보면 공부도 잘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2.마지막에는 12시간 밤근무내내 서있게 했습니다. 부서이동전에는 앉을라고 하면 "야 ,여기 피씨방이냐?"얼마나 불쌍했으면 이송해주는 분이 좀 앉으시라고 근데 못앉았어요 눈치보여서

3.제가 윗년차한테 인계받고 저녁약을 줬습니다. 근데 시럽이 남아서 그시럽을 버렸거든요 왜냐하면 다음날 아침에 또 약이 올라옵니다. 새약이 올라옵니다. 근데 3년차가 쓰레기통을 뒤져서 "야,너 약안준거 걸릴까봐 버렸지?"이러더라고요 "줬습니다." 라고했더니 그럼 너 앞에 번이 안줬다고 하는거야?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10년차에게 말하더라고요, 전끝까지 줬으니까 줬다고 했는데 약통으로 맞았습니다. 그것도 저보다 늦게 입사한 동기도 있는데 말이죠 .

4.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아버지가 간호부장을 찾아왔습니다. 그이후로 10년차가 "야 무서워서 살겠냐 너만 아빠있냐? 너 집에서 맨날 말하나보다" 이러더라고요.결혼까지 하신분이....자기딸이 이런걸 당하면 어땠을까요?

5.제가 찍힌 10년차가 아버지 찾아온 이후로 자기도 억울하다며 제가 잘못된걸 노트에 쓰고 사진을 찍더라고요....멀쩡한 사람도 이렇게 혼나면 정상적인 일 못합니다.

6.간호사는 일하기전에 물품 카운트라는걸 합니다. 물품이 많지 않기 떄문입니다. 물품 카운트를 하는데 저를 찍은 10년차가 일부러 어딨는지 아는데 안말해주고 카운트할때부터 화냅니다.

출근 전부터 힘듭니다.

 

저는 부서이동을 했고 간호부장은 병동에서 1위로 퇴사 많이하는 부서로 절보냈습니다.

그래도 여기 병동 부서 사람들은 정말 저한테 잘 대해주고 혼나더라도 제가 잘못한거라 정말 행복했고 중환자실에서 3개월 버텼지만 1년9개월을 병동에서 보냈습니다.

퇴사하고도 회식도 참여할 정도로 정말 좋은분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퇴사를 결심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병동에서 중환자실로 제 환자가 안좋아져서 보냈어야 하는 상황인데 저를 찍은 10년차가 차지 간호사(근무를 책임지는사람) 였더라고요 일부러 간호기록에서 제이름을 보고 새벽에 내린 사람인데 주치의한테 식이는 확인했냐부터 시작해서 말도 안되는 걸로 다 전화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랑 같이 근무한 차지 선생님이 제가 힘드니까 도와주느라 전산으로 실수를 하나 해서 고쳐달라고 하니까 또 모라고하고 그때 알았어요.제가 있어서 병동선생님들한테도 피해를주는구나

2년동안 10킬로그램 찌고 아토피도 재발하더라고요 스트레스 때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상처받은건 지워지지 않네요 응원의 글좀 써주세요 ... 

지금은 퇴사하고 쉬고 있습니다. 응원의 말이라고 해주세요

저는 언니가 허리디스크가 걸린적이있어서 언니를 간호하면서 간호사의 꿈을 고등학교때부터 키워가던 아이입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저는 임상을 가기가 무섭습니다. 또상처받을까봐

환자가 좋고 환자가 나아지면 저도 뿌듯합니다, 응원좀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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