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나고 다 같이 롯데월드를
갔었는데 호러 메이드를 갔단 말이야
내가 무서운 거 진짜 못보고 겁도 엄청
많은데 나 혼자 기다리긴 뭐해서 그냥 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들어갔었어!!
근데 내가 눈도 못 뜨고 막 애들 겨우겨우
찾아가고 있었는데 애들을 놓쳐버린 거야 그래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울면서 가만히 서 있었는데
저승사자로 분장하고 있던 남자 알바생이 아 진짜
잘생기셨었거든? 근데 나한테 오더니 처음엔 내가
너무 놀라서 소리 지르고 주저앉았단 말이야
근데 그 알바생이 "어...! 아 미안해요 많이
무서워하셔서 도와주려고 왔어요" 하시더니
"저 잘 따라와요"하고 웃어주시면서 내 손 살짝
잡으시더니 친구 있는 데까지
데려다주셨다ㅜㅜㅠㅠㅜㅜ
그리고 씨유 알바생은 나 초딩 때부터 계속 진행
중인 이야기인데 이분이 얼굴은 배우 김민재
닮았는데 목소리는 여진구랑 진짜 똑같거든?
그래서 초등학생 때 그분 엄청 인기 많으셔서
나도 내 친구들이랑 돈 없어도 맨날 가고 그랬는데
그분이 나한테 어디 학교 다니냐 몇 살이냐 하면서
막 물어봐 주셔서 좀 친해졌었는데
어느샌가 그만두시고 안보이더라ㅜㅜㅠㅜㅜ
그래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2년 뒤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만난 거야 그래서
나랑 알바생이랑 눈 마주쳤는데 둘 다 동시에
"어?"하면서 알아봐서 인사하고 헤어졌어
와 진짜 변함없이 잘생기셨는데 진짜 심장
콩닥콩닥 거리고 몇 년이나 지났는데 다
기억해주셔서 진짜 감동ㅜㅜㅠㅜ
그리고 또 1년 뒤에 다른 동네로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음료수 사러 그 동네 cu로 갔는데
문 열고 들어가니까 "어서오세.. 어?
오랜만이네?"라고 누가 말하는 거야
많이 듣던 목소리라서 봤더니 그 알바생ㅜㅠㅠㅠ
너무 놀라서 인사하고 음료수 계산하면서
그분이 "여기로 이사 온 거야?"
"아니요 친구 집 놀러 왔어요ㅎ"
"아~ 이제 몇 학년이지?"
"중3이요"
"고등학교는?"
"★★고 가려고요!!
"진짜 오랜만이다"
이러면서 대화하고ㅜㅜㅠㅜㅜㅠㅠㅠ
근데 그 알바생이 음료수 사주신다면서
계산하려던 음료수 돈 내주셨다
아 진짜 직접 봐야 아는데 진짜 잘생기시고
목소리도 최고야 나중에 또 만나면 좋겠당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