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부였던 이혜진씨
오늘이 아니면
못할꺼같아서
그러면 후회할꺼같아서
이렇게 글로남아
모자른 내마음 전해
자존심만 쌔고
자격지심만 있어서
니앞에선 쎈척 강한척
쿨한척
마음에도 없는말 해버리고
어떨땐
순간 욱해서 질러버리는말
그리고 그뒤에 혼자숨어서
후회하고 후회하고
그러지말자 다짐하고
또다짐하지만
역시나 또 똑같은실수 반복하는나‥
정말 못나고
정말 부족한 나야
그래도 이게 박문기인거야
딴사람처럼 배려심도
이해심도 경제력도
가정적이지도 자상하지도
않지만
뭐하나 잘난거없지만
매번 장난스럽게 넘기는나지만
사랑앞에서는
이혜진앞에서는
아직도 어린시절
치기어리고
철없을정도로
감정만 앞세우는나야
이성보단 감성만앞서고
비전보단 희망을 꿈꾸고
밖에선 어른인척
사장인척 잘난척해도
이혜진앞에선
한없이 어린애같고
철부지같지만‥
정말 병신같지만
정말 모자른사랑이지만
이것도 사랑인거야
이게 나야‥
이게 박문기인거야‥
그래서 내사랑 볼품없지만
부끄럽지만
진심으로 사랑해 ‥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아직도 모르겠어
입밖으로 뱉어버리면
잡고있는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질까 겁나서 못하고
혼자 삭히면
답답해서 가슴이 터질꺼같고
혼자 괴로워하고 힘들지만
이것도 사랑하는중이라‥
나만 참으면
계속이러면 끝은안나니까‥
지금 지옥같이 힘들지만
아직 끝은아니니까‥
아닐꺼란
괜한 희망품고
한편으론 안도하면서
다른마음으론
화나고 서운하고 괴롭지만
그래도 끝나는것보다
결론나는것보다
덜힘들어 ‥
밥안먹으면
밥먹으라고 챙겨주는 니말이듣고싶어서 밥안먹고
너한테 삐닥하게굴면
혹시라도
내생각한번더 할까봐
삐딱하게하고
살빼고 운동해서
내모습이 좋아지면
혹시라도 나다시 바라봐줄까
생각하고
혼자 술먹으면
걱정할까‥ 걱정해서 나한테와줄까
혼자 운동장 돌고있으면
니가 내려와줄까‥
그런 부질없는생각하고
있어‥
그래야 내가 버틸수있으니까‥
지난시간 생각해보면
행복해
나보다 네가 더 사랑했고
표현하고 나한테 다해줬으니까 너랑함께한
시간들 추억들 아직 생생하게 기억하니까‥
해준것보다 받은게 훨씬크니까
너도 이렇게 힘들었을까??
너도 이렇게 답답했을까?
너도 나랑같았을까?
그생각하면 너한테 너무미안하고
어떠한말로도 표현못할정도로
괴롭고 가슴이 아파
진짜 가슴이 아파서 찢어버리고싶어
왜 몰랐을까 니마음 내려놓을정도로 힘들어했을텐데
니마음 몰랐던것도 아니고
느끼고있었는데
나는 왜 이해하기만을바랬을까
지난 시간 후회돼고 돌리고싶지만
한편으론 원망스러위
나 좋아한다면서 나 사랑한다면
이렇게 마음접기전에
지금의 나처럼
너도 얘기해주지
사랑하고싶다고 얘기해주지
너무힘들어서 나 안사랑할수있다고 얘기해주지‥
지금와서
너무늦어서
미안해서 차마 널잡을 희망도없을정도로‥
이렇게 변하고
니마음
식기전에 나한테얘기하지‥
난어쩌면좋니
널 미워해야되니
아니면 모든걸 다 내탓으로
생각하고 혼자 감당하고
버텨야되니?
시간을돌릴수있으면
잡을수있으면
다시 예전으로 돌리고싶은데
다시 너랑 뜨겁게 사랑하고싶은데
너 안고싶고 너만지고싶고
표현하고 기대고
의지하고
남은인생 함께하고싶은데
그것또한 내욕심인거니‥
나는 왜지금도
모든게 다 물음표일까
난 왜지금도
이렇게 이기적일까
날사랑하지않은 네 마음을
돌리는게‥ 내 몫일까
나도 너 처럼
내가 편해질려고 내려놓아야되는걸까
이렇게 너사랑하면
당연히 오랜시간이 걸려고
내가 감당해야되는데
너 사랑한만큼
하루하루가 너무힘들어
머리로는
기다리고 노력하고
감당해야되는데
마음은
지금 당장이라도
너 안고싶어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
어제는 너 미워하고
오늘은 너 사랑하고
내일은 또 너미워하고
혼자 오해하고
너가 혹시라도 딴사람 생겼나?
혼자 소설쓰고
혼자 상상하고
혼자 괴로워하고
또 혼자 이렇게
후회하고 다시 미워하고
또 사랑하고
하루 하루가
너무 너무 지옥같애
너가 밉다가도
좋고
싫어하다가도
좋고
이렇게 혼자 지랄하는거보면
분명엄청사랑하는데
오늘도 네가 너무미워
너를 계속사랑하면
이렇게 힘들고
이렇게 아프고
이렇게 외로운대
너를 미워할수가없어
사랑하는감정을
의도적으로
미워할수없잖아
싫어할수없잖아 ‥
예전에는 똑같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달라진
니앞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내가 병신같고
내사랑이 너무 힘들어서
너무아파
이렇게
사랑한다 말해서
미안해 그래도
이것도 내사랑이야
나한테
정리할시간을 조금만줘
우리아들
지원이한테 안미안하게
내사람
너한테 더이상 안미안하게
내가 내마음
잘 추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