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 많은 분들께서 조언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남편한테 왜 이사오시는거 같이 의논하지 왜 나만 늦게 알게됐냐고 오해할수 있다라고 했더니 그런적 없고 자기도 일이 바빴대요
(남편 일이 많으니 부모님께서 항상 방해안하려고는 하세요) 그렇지만 엄청 자주 통화하거든요...
나이드실수록 도시에 살아야하지 않냐고 병원도 가셔야한다구요
항상 언젠가 이사오셔야지 그러셨었잖아 라더라구요
이번에 아파트 보러 2주간 오시는데
담번에 오셔서 아파트는 또 알아보겠지만 구할때까지는 남편이 우리집에서 지내도 되냐고 하길래
그건 당연히 된다곤 했어요.. 숙소 구해서 주무신다고 하시길래요 ㅠㅠ 저희 방해 안되게 하려고 숙소 가신다는데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정말 진심인건지 ......
시어머니 속맘을 전혀 모르겠어요...
남편한테 당신이 오시라고 바람 집어넣었을땐 (아버지는 오시고싶어하지 않으세요 낯설고 더 일거리 찾기 힘들다구요) 어느정도 책임질 생각 아니었냐고 하니까
우리집에서 같이 쭉 살려고 했대요
그러면 아파트 월세도 저희가 안내드려도되는데 제가 낭비한다는 투로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업이 망하신지 자기도 확실힌 모르지만 결혼전보다 더 오래됏을지도 모르겠다고 자기일하느라 어머니가 신경안쓰이게 한다고 말을 잘 안하는거 알지 않냐더라구요
에효..제가 쓰면서도 말이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시부모님 연세는 대충 말씀드리자면 60대 후반이십니다
그리고 시댁에서 저희 받은거 없이 둘이서 모은걸로 단촐하게 시작했어요
친정에게 차라리 잘 하라는 댓글보고
친정에 이런 내용 말하면 맘 아파하실거같아서 고민중이에요
저희 친정은 너희 잘 살면 그만이다
우리도 걱정 안끼치마 라고 항상 말씀하시고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라고 늘 그러세요
생신에 용돈드려도 안받으세요
제 비상금 하라 그러시구요..
저희집은 정말 정말 평범한 집이구요
몇일 더 고민해보고 생각을 잘 정리해나가볼게요
댓글에 말씀대로 의심을 하다보니 끝도 없어서 더 힘드네요
한분 한분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글이 서툴텐데 이해 부탁드리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저는 결혼한지 일년 채 안되었고 아이 아직 없어요
시댁과는 다른 지역에 살구요
근데 하루는 남편이 시댁이 저희 있는 도시로 근 30년만에 갑자기 이사를 오신다고하더라구요
시아버님 사업문제로 집도 파시고
월세로 사시다 이젠 월세내기도 빠듯하시다는..
결혼전에 갑자기 사업이 어려워지셨다는말 들은적 있고
내가 장남이니 언젠간 모시고 살거다 그랬을때
이렇게 모실날이 아이도 없는 신혼에 빨리 올줄은 몰랐네요
결혼 후 봇물터지듯 항상 일 안되신다는 얘기에
저도 같이 심적으로 힘들었고(남편이 힘들면 같이 힘들잖아요)사업이 틀어지셔도 이렇게 회복 못하실정도되실 정도인지 몰랐어요
사업은 한치앞을 모른다더니 이런가보다 싶기도 하구요
갑자기 저희 도시로 오신다는 말이 저에겐 통보처럼 들려서 소외되는 느낌도 들고 첨엔 황당했어요
이사하는게 쉽지도 않고 일거리가 있으셔서 오시는거도 아니시고 계셨던곳 보다 물가도 더 비싸니까요
거의 고향같은 곳에서 늙으신 나이에 이사는 큰 결심이잖아요 저희만 보고 오시는건지...
오셔서 소일거리 찾아보신다는데
어떤 생각으로 오시는지..저는 한가지 생각뿐이더라구요
제가 너무 나쁘게만 생각이 드는건가요 지혜와 조언좀 주세요
저희도 사실 도와드리는게 당연 도리지만 2세 계획도 미룰만큼 엄청 빠듯합니다...
그리고 시누이가 있는데 한번도 일해본적 없는 공주님이세요
남편이 일자리도 알아봐준다는데 싫다네요
부모님은 그러려니 하시구요
세분다 저희만 믿고 이러는걸까요
저희 집에 사시라고 말이라도 말해달라고 남편은 그래요
부모님 성격에 살자해도 같이 안살거라구요
부모님도 그런 맘이실까요?
평소엔 아들 안좋아하시면서 왜이러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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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분 많으신가요? 어떠세요?
저희는 20-30만원 한달에 남아서 그걸로 생활비써요
정말 빠듯해요 신혼때 아기없을때 더 돈모으라는데
빚을 내서라도 제가 알바를 더 뛰어서라도
부모님 아파트 해드리고 싶어요
노인분들은 자기 집이 있으시면서 아들네로 몇주씩 몇달씩 오시는게 얹혀사는맘도 안들고 낫지 않을까 해서요
제 앞날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시부모님 시누이 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