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몹시 빡치고 화나니 처음부터 음슴체
현재 난 학원에서 근무중임
8년동안 애들 가르쳐 왔는데 내가 살다살다 이딴 싸패같은 앤 처음봐서 글을 쓰게되었음.
1월달에 8살된 얘가 우리 학원에옴.
엄마가 ㅇㅇ야 열심히 해~ 하고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난동을 부리는거임
1. 의자에 못앉아있음
2. 교실을 헤집고 돌아다님. 3분마다^^
3. 다른 애들 때리고 시비걸고 침뱉고 난리를 침
정말 이밖에도 무한무한무한 노답짓을 세시간 내내 하는데
내가 뭐라고 혼내려하면
침을뱉음^^....
그리고 못알아듣는 척을 함, 대답도 외계어로하고
그래서 난 얘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adhd거나
진짜 정신병걸린앤줄 알았음.
그래서 교실 밖으로 끌고가서
한번만 더 이런 행동하면 그땐 넌 여기에 발 못들인다
했더니
그 다음날 학부모가 원장한테 전화를 함.
우리애가 선생님때문에 기가 죽었어요^^ 애한테 뭐라하지 마세요
?????
그러고선 뭔 협박을 했는지 원장이 그냥 나더러 봐달라함.
??????
그래서 진짜 걔가 뭔짓을 하든 2주간 신경도 안쓰고
애들한테도 쟤한테 반응하지 말고 그냥 피하라고
해서 자의적인 왕따가 됨.
그러더니 어제 갑자기
의자에서 점프를 하더니 핸드폰을 다른 애 뒷통수에 던진거임
??????
너무 어이가 없었
근데 그순간 나도 이성의 끈이 달랑달랑해져서
팔을 잡고 끌고 교실밖으로 나감
그랬더니 주저 앉고선 날 때리면서 침을 있는대로 뱉는거
아랑곳 않고 팔 잡으면서 너 그냥 나가라고 여기서 나가라고
했더니
자기 팔을 못빼니까
내가 더이상 못움직이게 지 다리 팔 다 이용해서 내 다릴 휘어감는거
소란 듣고 원장이 뛰어와서
그 애를 다른 교실에 끌고 들어감
못알아듣는것 같던 애가
사실 다 알아듣고 다 기억하고 그걸 과장해서 지 엄마한테 있는대로 흉을 본거임
원장이 니 행동 다 찍어서 엄마한테 보낸다니까
그래서요?
ㅋㅋㅋㅋㅋㅋㅋ8살짜리입에서 나올 말임 저게?
원장이 쟤 아빠 불러서 데리고 가라고 하니까
그 아빠가 우릴 휘이 보더니
'여기도 글렀네' 하고 가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쓰는 내내 손이 떨리네
8살이, 누가 8살을 순진하다 함?
걘 지 머릿속에 이미 자기네 부모보다 우리가 밑이라 생각하고
그딴식으로 군거임
지금 진지하게 이 학원을 그만둬야되나 고민하고있는데
원장은 내 행동 때문에 내가 고소 당할까봐 걱정하고 있음
저런 일을 당하는 데도 내가 가만 있어야되는거임??
내가 예민보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