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엄마가 사시는 동네는 시골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동네에서 오래 사셔서 동네분들이 서로서로 잘 아시는 사이이십니다.
예전에는 친정집이 동네 경로당처럼 어르신들이 놀러와서 화투도 치시고 잘 어울려 노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네에 경로당이 생기면서 동네 어른신들 사이에 경로당과 비경로당파로 나뉘게 되었구요 대부분 비경로당 파는 경로당 회장님께 바른말 하는 사람들이 경로당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로당을 만들면서 회장을 맞으신 어른이 경로당에 총무가 따로 있는데도 아네분이 통장관리를 모두 하시고 총무는 이름상의 총무로 남게 되었구요
나라에서 지원을 받고있는데도 경로당 회비를 따로 받고있구요.
경로당 사업을 한다며 폐품 수거를 해서 판매를 하고있는데요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고있습니다.
동네 여러 어르신들이 함께 하고있으니 금액이 적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처음 경로당을 만들때 지역 상인들이나 개인들한테 찬조금도 받은게 있습니다.
대부분 비경로당파가 되신 분들은 이런 금전적인 부분에 입출금 내역 계산이 안맞는다고 말씀하신 분들이구요 저희 친정엄마도 경로당을 처음 만들때부터 같이 준비하셨기에 내용을 알고 따지시니 회장님한테 미운털이 박혀 경로당에 가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 웃기는 현실은 폐품을 팔아 인근 고등학교에 장학급을 준다고 상도 받고 신문에도 나왔습니다.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돈은 누가 다 챙기는지도 모르고 어르신들 앵벌이 시킨다합니다.
경로당이 생기기전에는 어른신들이 늘 친정집에 놀러오셔서 같이 노시곤 했었는데요
이젠 동네 어르신들이 경로당으로 가시는데 친정엄마는 경로당에도 못가시고 늘 집에 혼자계시는게 안쓰러워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 경로당 지금은 회장이님의 개인것처럼 되어있는데요. 분명 나라에서 지원 받는건데요 어떻게 하면 동네분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이 될 수있을까요?
한가지 더 경로당 회장을 본인이 계속 연임할 수 있도록 조치도 해놨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