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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불행항사람인거같아요

히융 |2018.04.05 10:49
조회 76 |추천 0
얼마전에 엄마가 암말기로 세상을 떠나셨고
아빠라는 사람은 저 중학생때 엄마랑 이혼했고 저에게 평생 연락하고싶지않은 그런존재입니다

엄마 아플때 회사 일쉬면서 엄마가 점점 아파오는모습 다 지켜봤고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근데 엄마 떠나시고 그냥 길거리 걷다가 지하철타고 가다가
밥을먹다가 문득문득 엄마가 떠오르면 너무 가슴아프고 눈물부터 납니다

어제는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언니는 결혼을 했고, 저는 4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내가 재수없는 사람이라 정상적인 아빠 두지도 못했고
엄마도 아파서 그렇게 하늘나라로 떠났나
남들은 한사람 없기도 힘든데 나는 왜 부모님 두분이 다 안계신걸까
남자친구도 정상적인 가정 밑에 있는사람 만나면
이런슬픔도 공유하지 않아도 되고 더 편했을텐데
나같은 사람만나서 남들은 겪지않아도 될 감정이나 일들을 겪는건 아닐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엄마없는 세상속에서 이대로 계속 어떻게 살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감정이 너무 복받쳐 오르고 슬프더라고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사람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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