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릴 영상들 초반에 나오는 나레이션을 보면
눈앞에 펼쳐진 빛나는 세계 그 밑바닥에 나의 거짓이 있다는 것을 / 작은 것에도 무너질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두려워서 외면하고 회피하고 눈을 감았다 / 나 자신으로는 사랑받을 자신이 없었다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특히 저 마지막 말을 집중해서 보면 나 자신으로는 행복할 자신이 없어서 다른 세계와 다양한 자아들을 만들었고 거기에 나(석진)를 결합해서 인위적인 행복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
자아 중 태형이는 책 ‘데미안’에서 처럼 주인공을 온전히 나 자신으로 가도록 이끄는 데미안 역할을 하는 것 같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태형이가 뛰어든 바다 수평선이 계속 나오는 이유도 하늘은 꾸며진 행복을 뜻하고 바다는 행복 아래의 그림자, 즉 현실을 의미해서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바다에 뛰어들었고, 현실을 직시한 태형이는 주체인 석진이한테 이제 그만 현실을 직시하라고 하는 것 같아. 그래서 유포리아 뮤비 마지막장면이 현실을 직시하는 석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든다...
우리가 해석한 게 다 맞을진 모르겠지만 해석할수록 대충 빅히트가 뭘 말하려는지는 알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그래도 모르겠으니 방피디님... 해석본 좀 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