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때문에 이제서야 영상 보고 왔는데
진짜 빅힛 나를 관 속에 묻을 작정인건지..
영상 보는 내내 숨이 가쁘고 슬펐다가 행복했다가
아주 진짜 제목 euphoria 마냥 극도의 행복감을 느낌 ㅋㅋㅋㅋㅋ
(혹시 팬들이 영상의 euphoria 라는 제목을 몸소 체험해보라는 빅힛의 빅픽쳐?)
암튼 각설하고 갑자기 생각해봤는데 화양연화 어두운 장면에서
석진이가 혼자 방에서 커튼을 열고 빛이 들어오는 장면부터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곡이
드뷔시-달빛이라는 곡인데..
평소에도 이 곡 되게 좋아해서 자기전에도
자주 듣고 그러는데
영상에 왜 이 곡이 꼭 삽입되어야만했을까
문득 궁금해졌는데
달빛... 달... 지난 앨범에 지민이가
serendipity 뮤비에서 달지민 해지민으로
나왔던게 갑자기 생각났어.
그니까.. 그때 달 지민이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과거에 매여 사는 아이로 뮤비에서
해석되어졌는데 그 맥락으로
달이라는게 차갑고 어찌보면 어두운 그런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여기서는 배경음악이 달빛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행복한 모습들이잖아
이게 승-her 앨범과 이어지는 연결고리인거 같애
후회되던 과거 일을 바꾸고 행복을 상상하는 있는 애들의 모습이 지금 '기'를 표현하는거지만
어쨌든 이건 애들의 상상속에서의 행복이잖아.
영상속에서 따뜻한 햇빛 맑은 날씨 속에서 애들이 웃고 있긴하지만
위에서 말한 맥락으로 애들이 이런 상상을 한다는건
과거를 아직 놓지 못하고 그때 그랬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고있고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과거에 매어있는 애들 현실의 모습을
아이러니하게 표현하려고
달의 이미지를 채용해서 드뷔시 달빛을 배경음악으로
하지 않았을까....
영상 색감 느낌 그리고 애들 표정까지 너무 밝은데 비해 달빛이라는 노래가
차분하다 못해 차갑게 느껴지는게
어쩌면 지금은 너희들은 상상 속에 있어. 이 환상이 끝나면
다시금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너희들로 돌아가서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게 될거야 라는 느낌을 전달하는 듯한...
갑자기 영상보다 별 생각을...ㅋㅋㅋㅋㅋ 주저리주저리
암튼 이번도 빅힛은 열일을 하였고 열일을 더 할 예정이고
울 아미들은 관을 한 100개쯤 짜두고
넉넉한 머니를 준비하는 걸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