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운동하는거
육상했었는데 내가 대회에 나간것도 설레고 떨리지만
관중들이 내 경기를 지켜보고있다는게 진짜 심장 떨려
물론 경기 시작 직전에 출발선에 서서 총소리 기다리는것도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
난 그런 느낌 되게 좋아해 내 심장이 빨리뛰고 있는게 스스로도 느껴지고 심지어 심장뛰는 소리가 귀에 엄청 크게 들리는 것처럼 느껴져
긴장해서 배가 살살 아픈것도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것도 정말 좋아 내가 살아있다는걸 온몸으로 느낀다고 해야하나
경기끝나면 되게 허무하고 허탈하긴 한데 그래도 운동하는걸 좋아해
운동얘기로 공감을 못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은데
공부로 치면 이런거지
내가 어떤 과목을 엄청 열심히 한거야 진짜 미친듯이
그래서 시험을 다 맞을 자신이 있는거지
심지어 시험을 보는데 다 내가 아는 문제들이고 뭔가 100점 각이고
살짝 못푸는 문제가 발생해서 100점 못맞을까봐 초조해지고
긴장되다가도 시험 종료 2분전에 문제 푸는 방법을 터득하고 풀이를 써내려 가서 결국 종침과 동시에 답을 써내려가는 쾌감
공부로 치면 그런 느낌일거야
지금 나는 18살 이과 여고생일 뿐이야 육상은 초.중학교때 한거고 지금은 그저 공부해야하는 인문계 학생일 뿐이지
난 육상도 해보고 미술쪽에도 발을 되게 오래 담구고 있었고 그래서 내 다른 친구들과는 좋아하고 흥분하는 분야가 정말 달라
그래서 다른 애들은 뭘 할때 그런 기분을 느낄지 궁금해
너넨 어떨때 흥분되고 심장이 빨리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