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고양이 티버
애기때사진 몇장 더 자랑할께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모셔온 첫날이에요
눈꼽도끼고 오자마자 계속설사도하고
핥아줄 엄마가 없어서 꼬질꼬질했어요ㅜㅜ
애기때부터 가슴팍에 올라오셔서 주무셨어요
이땐 참 새털같았는데..
솜뭉치주제에 쳐다보는 눈빛이 제법 고양이같앙
티버는 세시간에 한번씩 분유를 먹고 컸어요
피섞인 설사를 일주일 넘게했는데
동물병원에서도 애기가 너무어려서
해줄수있는게 없다더라구요
탈수오면 방법없다구해서
주사기로 포카리스웨트랑 설탕물 계속먹이고
따뜻한물병수건에싸서 안겨주고
밤에도 자다깨다하면서 숨쉬나안쉬나 확인하고
그정도밖에 해줄수있는게 없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이남자, 쎈남자였어요
열흘만에 장염을 이겨내고
맹수로 거듭나기 시작했죠
맹수냄새남
쎄보이는 코디(feat.너구리)
3층집도생겼어요.
뱃살도 늘었구요.
그렇게우린 10개월을 함께 보냈고
우리티버는
7.2kg 뚠뚜니가 되었답니다.
나 호랭이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