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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결혼식이라 친구들이 참석 안 한답니다.

세상에 |2018.04.08 00:56
조회 326,839 |추천 1,643
세상에 정말 이럴 수가 있는지요?
이렇게 기가 막힐 수가 없어요.

저희집도 성당, 예비시댁도 성당 다녀서
혼배미사로 결혼식 올리기로 했고 4월 말에 결혼합니다.
36이고 친구들 중 결혼이 늦은 편이어서
일정부분 포기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저녁에 친구들 총 7명이 만나게 되어 청첩장을 주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인사했습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커피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친구 둘이 기어코 성당에서 결혼하니 참석을 고민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 친구들은 교회 다니는 친구들인데 교회에서 결혼하고
예식장에서 목사님 주례로 결혼한 친구들입니다.

저보고 성당에서 미사로 결혼식을 하게 되면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그건 있을 수 없다고 참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겁니다.

가톨릭 기도문 중에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가 있는데
친구들은 이 기도문이 성모 마리아를 믿는 기도문이 아니나며 말이 안된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저는 그 친구들 교회 결혼식과 예식장에 다 따라가 참석하고 그 중 예식장에서 결혼한 친구는 가방순이까지 해 주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분위기가 이상하자 그 두 친구를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말도 안 통하고 분위기만 더 험악해질까
어쩔 수 없지 뭐 하며 급히 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다른 친구들이 톡으로 어쩜 그럴 수 있냐고 제 편을 들어주는데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자기들은 결혼하고 돌잔치에 조사까지 다 챙겨가 놓고는
이제 제가 결혼한다 하니 괜히 핑계대는 건 아닌가 싶고
정말 너무 서운하고 괘씸합니다.

더 가관인 것은 다른 친구에게 톡을 보내
성당에서 결혼하는데 축의금 받는대? 라고 물어봤다고 하네요.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요?
정말 너무 화가 나서 잠도 안 오고 미치겠습니다.
추천수1,643
반대수49
베플123|2018.04.08 01:05
진짜 이런소리 잘 안하는데 저러니 개독소리를 듣는겁니다. 다른 종교에 대해서 조금의 이해도 없고~그거 아니라고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고 이해시켜주고 설명해주는데도 무조건 지들 개독 목사들이 가르치는대로 성모마리아 믿는 종교라며 단정을 짓죠. 제발 성모 마리아 믿는 종교라고 단정을 내리려면 그거에 대한 근거라도 가져오고 증거라도 갖고와서 신자들한테 떠벌이라는 말이죠. 신부님들은 신부님이 되려면 개신교는 물론이거니와 불교나 이슬람교등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배워야지만 신부님이 될 수 있습니다. 타 종교에 대해서 조금의 이해도 없으면서 어떻게 관용과 이해를 말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런 친구들 재수없어서라도 오지 말라고 하세요. 그냥 계좌번호 보내시고 니들이 못온다니 축의금이라도 보내라고 하세요. 친구들 인성이 정말 못되처먹었네요~
베플ㅡㅡ|2018.04.08 01:12
중간까지는 그냥 드럽다고 축의금도받지도말고 연끊으라고 댓글달라했는데 축의금받냐는말에 이건죽어도 축의금 받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명치에서부터 훅올라옴!!!! 그냥 그런인간들이니 너무속상해하지말고 단톡방에 계좌번호보내요 안온다는데 굳이 오라하고싶지않다 대신 받은만큼 계좌로 보내라 하고 말하세요 뭐 그런그지같은년들이 다있나.... 어이가없다
베플남자ㅇㅇ|2018.04.08 01:27
친구가 아니네... 일단 참석안한다니 축의금 받은 만큼 달라고 하셈... 그리고 차후에 돌잔치 이런거 할때도 축의금만 돌려받고 참석하지 못 하게 하시고... 이미 그 두 사람은 쓰니의 친구가 아님... 친구라면 성당 미사때 밖에 서 있더라도 참석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축의금은 전달하려 애 썼을거임.. 이렇게 큰 일 한번씩 치룰때 인간관계가 정리되는거임.. 그게 인생이고..
베플칠성사이다|2018.04.08 10:19
저런 뷰우웅신들이 유럽 성당가서 셀카 찍고 하겠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18.04.08 01:55
나 너네 결혼식 ╋ 돌잔치 축의금 냈다 계좌번호 톡으로 보냄 ^ ^ . 입금할때까지 보낼거임 꼭 끝까지 받아내고 인연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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