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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게 맞을까요??

ㅇㅇ |2018.04.09 06:42
조회 510 |추천 0

안녕하세요
페북이나 판을 통해 여러 글을 봤습니다
떳떳하지 못한 일이고 욕먹을거 알지만 너무 답답한 심정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어떠한 말이라도 진지하게 댓글을 읽을테니 욕을 하시게 되도 제 잘못이거니하고 의견을 다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만나는동안 있던일과 현재 연락이 온 사람과 어떻게 만남을 갖게 되었는지를 설명드리고 고민을 얘기할게요 긴 글이 될거 같네요
저는 20살에 대학교에서 복학생 오빠와 씨씨를 했었고 1년가량 만났었습니다. 친한 같은반 씨씨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지만 그 전부터 사실 마음이 있던 오빠였고 만남 후에도 누가봐도 제가 더 좋아한다고 느껴진다고 주변에서 말을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만나는동안엔 정말 너무 좋아해서 매일마다 텀블러에 몸에 좋은 차를 직접 볶아 우린 차들을 주며 그 차를 주겠다는 명분으로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어 할만큼 좋아했습니다. 한참 만나고 있던 때에 한달정도 만날을 무렵 남자친구의 생일파티가 있었고 그 생일파티에서 처음으로 남자친구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엔 여자 두분도 계셨고 다 정말 친한 친구라고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
두분의 여자분들 중에 한분이 저에게 정말 친한 친구라며 오래 만나서 잘 안다며 저에게 남자친구가 술버릇이 안좋으니 어떻게 해야한다는 둥 조언을 하기 시작했고 기분이 낵히지는 않았지만 친한친구이니 술을 마시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남자친구의 페이스북을 보다가 그 여자분과 둘이 사귀는 듯한 말투의 댓글과 글들을 보게 되었고 끝까지 잡아떼는 남자친구를 추궁하다 결국 저에게 군대를 다 기다려주면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말을 했던 사람이 그 여자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헤어짐을 다짐하고 만나러갔는데 막상 남자친구를 보니 헤어지기엔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후부터 안하던 의심을 하게 되었고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나가면 그 여자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보내주고 뒤에서 울게 바빴던거 같습니다. 그 여자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는 그 날까지 매일 밤을 울며 보내고 힘든 만남을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점점 변해가는 남자친구가 단톡방에 친구들과 다른여자 얘기를 하며 꼬시겠다는 말을 하는 둥 그런 말을 하는걸 보게되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장난칠 수 있으니까 하고 별일 아닌척 넘어갔지만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후 남자친구가 다른 지역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고 그 때가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점이여서 자주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멀리 있는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풀 수 있는 사람들이 남자친구의 친구들 이었고 얘기를 하며 이런저런 고민도 털어놓고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한명이 제 친구와 사귀어 같이 술자리도 자주했습니다
문제는 그 술자리를 비밀로 하게되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멀리 있어 자기만 두고 술자리를 하는것을 싫어하였고 알지만 같이 남자친구 얘기를 하며 보내는것인데 뭐 어떠냐는 식이 되며 걱정 시키지 말자는 변명으로 거짓말을 하게되었고 결국 그 거짓말들은 들통이 나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두달동안 남자친구를 잡았지만 남자친구는 돌아오지 않았고 너무 힘들어하고 있을때에 같은학년으로 복학한 다른과 남자친구 친구가 제 고민을 많이 들어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남자친구 친구들과 술자리를 할때도 함께한적도 없고 존댓말을 쓰며 제일 친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고민상담을 하다보니 친해지게 되었고 그러다가 서로 마음이 생겨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이렇게 만나는건 아닌거 같아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다며 그 사람과 헤어졌고
전남친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제가 남자친구가 생긴걸 알게되었던 시점쯤 갑자기 연락이와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없는동안 힘이 들었다며 다른사람을 만난다는 소리를 들으니 자기가 너무 괴로웠다 다시 잘해보자는 말을 하였고 전 남자친구에게 친구랑 사귀었다고 말을 하는게 맞는거 같아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처음엔 엄청 화가나 했지만 이해하겠다고 말했고 그말에 너무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전에 만났던 그사람한테 아닌 행동인거 같아 이래이래 하게되었다고 설명을 했고 이해하겠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결국엔 자기 친구와 만난사실이 용서가 안됬나봅니다 완전히 헤어지게 되었고 2년 후인 지금 예전에 만났던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잘해줄 수 있다며 계속 좋아했다고 하지만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마음에 걸려요 알게되면 2년이 지났지만 기분이 나쁠테니까요
완벽하게 저와 끝난 상태이지만 어쨌든 남자친구의 친구였으니까요 지금은 둘이 사이가 안좋아 연락을 안하는 상태입니다 이 글을 누군가 읽기는 하겠죠? 더 간추려 정리를 했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2년이 지난 이 시점에 이 사람과 만나도 괜찮을까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든 이건 아니니 마음을 접어야할까요? 하지만 이번에 연락온 그사람은 예전에도 지금도 저를 이해하고 좋아한다고 말을 들으니 그때 마음이 있는데 여러 상황으로 접었던게 마음에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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