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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너무 심하게 혼내는 남자친구

멍맘 |2018.04.09 09:31
조회 1,427 |추천 0
여러분 사실 네이트판을 가입하고 지금 글을 쓰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네요 ...
가끔 재밌는 글들이 올라오면 통해서 공유로 보기만했지
이렇게 직접 고민있어서 글을 쓰게 될날이 올줄은 몰랐어요...
오죽 답답하면 이럴까요...저 정말 너무너무 답답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문제가 뭐냐면...
남자친구가 평소엔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저한테도 잘해주고 저랑 취미도 잘맞고 모든 것에서 사랑하는 사람이고 정말 진지하게 만나고있고 결혼까지 서로 생각하는 사이에요...
함께 산지도 2년이 다되가구요...

그런데 문제가 저한테는 원래 키우던 반려견 한아이가 있고
남자친구도 강아지 키우기를 좋아해서 강아지를 한마리 더 분양했고 그후로 어찌저찌 한마리를 더 분양해 지금은 총 세마리를 함께 키우며 살고있어요... 물론 끝까지 책임질 생각으로 남자친구도 강아지들한테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이 아프면 병원도 곧장 달려가고 걱정하고 잘챙겨주고 사료도 잘챙겨주고 간식부터 뭐 여러가지 아이들에 관심이 많죠...
여기까진 참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잖아요? 저랑 생각도 같고 ㅎ

근데 진짜 문제는... 강아지들을 너무 심하게 혼내는 겁니다.
진짜 말도못할정도로요 이 문제로 정말 싸우기를 얼마나 싸웠는지 모르며 제가 심할땐 대성통곡을 하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왜그러냐고 저희가 심하게 싸우게 되기도 했으며 이 문제로 제가 울면서 제발 그러지말아달라고 애원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통 바뀌질 않아요... 고집이 좀 센편이기도하고 마이웨이 스타일이긴하지만 그래도 저하고는 항상 타협하는 편이고 그래도 자기가 노력하려는게 보이는데 강아지들 문제만 생기면 너무너무 예민하게굴고 화도 너무 쉽게내고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애들을 때리고 혼냅니다.

진짜 강사모나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다른 분들이 보거나 우스갯소리로 강형욱씨 같은 분들이 보면 쟨 진짜 욕먹고 엄청 맞을거라고 할 정도에요 ㅠㅠ...

진짜 저는 큰소리 내는게 너무듣기싫고 심장이 철렁 할 정도로 스트레스인데 남자친구는 그걸 못알아줘요 아니 알아주면서 자기 분노를 조절을 못해요 이상하게 강아지들한테만요 그렇다고 애들을 죽일듯이 패진않아요 그래서 애들이 맞아서 이상이 생기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오히려 애들을 화나게해서 남자친구가 물린적은 있지만; 그렇다고 절대 약하게 혼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 ..진짜 글을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문장력이 너무 안되서 이걸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ㅎ 정말 얌전한 아이들이에요 정말 사고도 다른 말썽피우는 애기들과 비교하면 정말정말 얌전해요

예를들어서 밥상머리에서 앞발들고 달려든다거나 하는짓? 절대안해요 쓰읍! 한번하면 무조건 모든 동작 멈추고 물러서요 (하도혼나서) 그리고 침대나 아무튼 어디든 배변도 잘가려요 아주아주 일년에 한두번? 가끔 실수하는데 미용스트레스 받거나 아님 사료안먹구 한아이가 토를 자주해서 토할때요.. 그거말곤 배변도 잘가리고 그리고 헛짖음? 상상도못해요 한아이는 아예 짖지도않고 두아니는 인기척이들리거나 현관문을 누가 열려고하거나 찾아올때만 짖어요 그것도 오래 안짖어요 멈추라하면 멈추거든요 ..

아이들끼리 뒀을때도 집어지르는일? 거의없어요이제 정말 잘지내고 자기들끼리도 잘자고 잘머고 잘지내요 이정도면 강아지로서 정말 훌륭하고 저는 정말 애들이 붙임성도 좋고 사람도 잘따르는 애들이라서 ...진짜 이만한 반려견없다 생각해서 안혼내는데;
제 남자친구는 진짜... 아이들이 침대에 만약에 올라오잖아요?
욕하고 팰라그러고 (매우많이 위협적이게) 진짜 너무 보는게 힘들어요 아니 사고를 치지도않고 그냥 있는 애들한테 화를 엄청내여 무슨 사회에 불만 있는 사람도 아니고 누가보면 가정폭력 당한 사람마냥 근데 진짜 가정이 평화로운 가정이에요 보면 친형제랑도 다 친한데 그런거전혀없고 가족들끼리 화목해요정말 자주 만나고 식사도하고 서로 가족들끼리 잘챙기거든요...

그런데 대체 왜 어릴적에 맞고 큰것도 아니고 뭐 애들이 심하게 지랄견? 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걸까요? 다른 친구들이나 사람들이와서 제남자친구가 아이들한테 화내는거보면 쟤 진짜 왜저러냐고 너무심하다고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근데도 자기 심각성을 모르고 고칠 생각을 안해요 고정관념 이랄까요? 개는 개라고 생각하는게 맞긴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하거든요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가족을 그렇게 이유없이 혼내지않잖아요 그것도 말못하는 어찌보면 자기표현능력도 인간보다 한계가많은 동물들이에요
저 정말 너무 속상하고 진짜 .. 제발 이걸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강형욱씨같은 분이라도 어디 돈을 몇백을 주고서라도 영향력있는 분 모셔서 제 남자친구 정신 좀 차리게 니가 하는 훈육이 정말 너무너무 잘못된거라고 말해주고싶은데 현실로서 거의 불가능이고 ..아 진짜 뭐 어찌 해야하나요? 아이들 살날이 얼마나 길다고 행복하게 착한 강아지들 스트레스 안받게 잘키우고싶은데 허구헌날 팰라그러고 화내고 욕하니까 옆에서 저까지 노이로제 걸릴것같아요 ...너무 안타깝고 맘아파요

남자친구가 그렇다고 강아지들을 싫어하는건 아니에여 좋아해서 책임지고 잘해줄땐 잘해주고 돈도아낌없이쓰는데 대체 왜 교육을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할까요? 아까는 또 방에들어오지말라고 소리지르고 들어올라하면 팰라그러고; 아니 들어와서 아무짓도 안해요 평상시엔 잘들어오는 안방이구요... 침대올라온다고 아예 방도못들어오게해요 근데 자기가 또 좋을땐 이리와보라면서 침대에눕혀서같이장난도치명서 아 진짜 더 말하면 저도 이상해질것같아요 하여튼 진짜 이상해여 제남친을 어쩜좋죠

이것만빼면 정말 좋은데..그렇다고 이 문제로 헤어질 생각은 절대없어요ㅠㅠ 그랬음 벌써 헤어졌겠죠... 그래서 고민이에여..
어찌해야할지..제발 여러분 조언좀부탁드려요..

두서없이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여...너무 답답하고 하소연할곳이없고 그래서.....ㅠㅠ...참고로 그렇다고해서 저희 강아지들 학대당하고 사는건 아니에여 제 상황이 글로 잘 전달이 된건지 모르겠네요... 산책도 잘해주고 간식도 사료도 예방접종 모든걸 완벽하고 아주 잘 케어해주면서 잘살고있긴해요...남자친구가 너무 폭력적인 모습만 안보인다면 더 좋을것같아서요...너무 볼때마다 심장이 떨려요...







+


댓글 주신 분들 중에 침대에 못오게 하면서 어떤날은 놀아준다는거..저도 공감이거든요

일관성이 없어요정말...

강아지들이 불쌍하기도해요

정말 착하고 예쁜 아이들인데 예민한 주인만나서 이유없이 자주혼나니까요...

그런데 헤어질 생각을 할수는 없는게 강아지들이 저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가족들이긴하지만 이 남자도 저한텐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니까요...이렇게 하는 사람이 아버지거나 어머니라면 그분들과 간단하게 호적파고 부모간 연을 끊을순 없잖아요?
남자친구가 그만큼 저와 가족처럼 만나고 있는 사람인지라 간단하지 않아서 여기에 글을 고민으로 올린거에요;;;


별로 그러지않은 사람이었다면 이런 고민글 올리지도 않았을거고 벌써 헤어졌겠죠... 제가 이 남자 문제점 때문에 글을 올려서 단점만 보이시겠지만 다들 ..ㅋㅋ헤어지라고하시는데 정말 다 좋은데 다른것들은 그어떤 남자들보다 저한테 잘해주고 잘해요
사실 단점이 한두개있다면 장점은 백개는되는 사람이에요~
그치만 성격문제는 노력으로 서로 개선이된다해도 되지않는 이런 문제들이 하나씩 있을 수가 있잖아요...

정말 그래서 고민이된거구요 안그랬음 가차없이 헤어졌죠 ^^..고민이되지도않았을거에요 ~ 아무튼 다들 감사해요ㅎㅎ

사실 댓글 보고 제가 글을 두서없이 잘 못써서 전달이 잘 안된거였을까싶어서 두세분을 제외하고선 사실 와닿는 댓글이 없어요...
저는 이해를 구하고 싶은게 아니고 고민을 털어놓고 문제점을 개선할 방법과 조언을 구하고싶었는데 헤어질 생각이 없다고 이해가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그게 더 이해가안되요...

앞에서도 거론 했듯이 이사람이아니라 저희 부모님이나 가족 형제들이었다면요? 남편이라면요? 이혼하고 호적하고 다 연끊으세요?... 답답하네요 어쨋든 길고 문장력도 없는 글을 읽어주신거 관심주신건 감사하네요... 몇몇 조언들은 참고가되네요!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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