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에 20개월 아들있는 결혼 2년차 여자입니다.
저희 부모님 모두 아직 일하시고 아빠 회사 창립 기념일에 상품권을 줘요.
저 필요 한거 사라고 50만원 어치 주셨어요.
애낳고 제대로된 옷이나 화장품이나 살까하다가
곧 시어머니 생신이라 롯백에서 상품권쓰고 제돈 10만원 더 내서 가방 하나 샀어요.
남편이 엄마 생신에 십만원 썼냐고 툴툴대서
아빠가 나 쓰라고 주신걸 나 안쓰고 어머니 선물 산건데
왜 10쓴거냐고 상품권은 돈 아니냐했더니
그게 왜 돈이냐고 궁상좀 떨지 말라함
열받아서 입닫고 시댁갔는데
거기서도 아버님이 주신 상품권으로 샀다고 나불댐
시누까지 언니 그건아니죠 이지랄떨면서 시어머니 생일에 10만원밖에 안쓰냐고 계속 둘이 깐족댐
열받아서 가방들고 애안고 나와서 집옴.
전화 계속오는데 아무리 말해도 상식이 안통하고 벽에 말하는 기분이라 안받고 폰꺼버렸더니 1시간 후에
남편새끼 집와서 제정신이냐고 ㅈㄹ함.
한마디만 더하면 니 입이랑 시누 입까지 다 찢어버리고
이혼 서류 사인해서 보낸다 했더니 입닫고 작은방 가서 자고 있음.
제 상품권으로 제 물건 안사고 선물을 산건데 뭐가 어떻다는건지 내일 롯백가서 환불하고 제 가방이나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