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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번ㄷ스에서 눈물난게

애들 막 싸울 때 되게 우리 가족같은 거야..난 집에서 막내인데 난 태형이에 너무나도 감정이입이 잘 되면서도 석진이 마음이 너무나도 또 이해가 잘가는거지 우리 언니 생각나서...나도 막 반항도 하기도하고 언니라는 생각, 언니가 참는 거 티내지 않는 건 생각 안하고 안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안 힘든게 아니거든 그게...막내랑 첫째의 차이는 그거더라고 어쩔 수 없는 첫 째랑 막냉이들의 입장차이와 생각차이..?둘다 틀린 말 아니고 둘다 꽁기한 부분이 달랐고 서로 의도가 그게 아니었음에도 오해한 부분이 있고..

형이니까..이 말도 나는 그래도 이해가 가는게 그게 형이라서 거스르지말라는 뜻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그리고 또 태형이도 반항하려고 한 말이 전혀 아니라는 것도 알고...태형이 막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막 이런 느낌으로 서러워서 훌쩍훌쩍하는데 아효 나 진짜 눈물나서ㅠㅠㅠ나도 맨날 그랬는데..

남준이가 그래서 안아줄 때 진짜 너무 감동이고 고마웠어 나도 언니랑 싸울 때 그냥 다른 거 없고 안아주길 바랬거든

근데 또 한 편으로 눈물난게 태형이는 안아줄 형들이 있는데 석진이는 안아줄 형들이 없구나 석진이는 누가 귀여워해줄까 안아줄까 싶더라고..사실 그거 되게 작은 거 같은데 서럽다?ㅋㅋ그래도 다행인건 애들이 서로 얘기하려고 노력한다는거 그게 너무 감동이고 공감갔어 내가 정말로 추구하는 대화법이고 인간관계라서

ㅋㅋ나 우리언니 생각나서 진짜 계속 눈물나가지고ㅋㅋㅋㅋ아침부터 괜히 이런 우울한 글 써서 미안한데 그냥 갑자기 생각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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