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냥 잠들어버려서 오늘 출근길에 번ㄷㅓ스봤거든
석진이가 태형이한테 먼저 사과하는 장면에서 눈물 터져가지고......
울면서 왼쪽 눈에 화장품이 들어갔는지 내내 눈물나가지고 왼쪽 눈화장 다 지워져서 출근했어ㅋㅋㅋㅋ
동생한테 먼저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정말 쉽지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권위의식없이 먼저 다가가고 내려놓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대단하고
한편으론 마음아프기도 하더라.
리더아닌 맏형의 자리가 참 힘들겠다싶고......
너네한테 자존심 안세우려고 한다는 말도 너무 좋았던게
그건 진짜 아끼는 마음에서만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
뭘 줘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할 수 있는 말...
그래서 이다음에 나한테 자존심 안세우는 남자 만나고 싶다고 늘 생각했었고....
석진이 입에서 그 말 나오니까 더 치였어..... ㅋㅋㅋㅋㅋ
쨋든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이 해야 할 역할 잘 알고 잘 해나가고
서로 존중하면서 둥글게둥글게 예쁘게 잘지내는 것 같아서 너무 예쁘고 좋다.
멋있는 애들끼리만 모였어. 신기해 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