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엄마이자 워킹맘이고요
저는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고 사무직에서 일하고 있고
작년에 이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부득이하게 회사 여건이 안좋아 출산휴가만 쓰고 90일
그리고 복직해서 지금 1년이 되었네요~
작년 1월에 출산하고 80일된 아기 어린이집에 보육 맡기고 매일같이 등하원 저혼자 하면서
아기 케어도 하고 있어요~
그문제로 글남겨 보아요
신랑은 토목쪽에서 일하고 있고 새벽4시30분에 일어나서 씻고 출근합니다~
토목은 아시다시피 현장 바뀌면 지방이든어디든 가야되는 직업이라
지금 현장이 평택인데 서울에서 평택까지 출퇴근합니다
노가다가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7시까지는 출근해야해서 4시30분에 일어나 5시30분전에 나가는거 같아요
퇴근은 6시인데 차가 퇴근길엔 많이 밀려서 집에오면 9시...
빨리나와야 8시정도..
엄청 고생하면서 살아요
그때문에 저는 출근 9시 퇴근 6시30분에 하기에 아기 등하원을 제가 해주고있어요
그리고 집밥을 먹는것을 좋아하고 제가 해주는음식 맛있어해서 아기 하원시키고 시장도보고 집에 가면 7시30분정도 되는데 그때부터 부랴부랴 쓰레기도 내다버리고 분리수거랑 다 내다버리고 아기 어린이집 가방 빼서 젖병씻고 저녁먹을밥도 하고 아기 밥도 하고
청소기도 돌리고 저랑 아들이랑 같이 씻고 빨래돌리고 그러다보면 신랑이 와서 밥을 제가 차려서 같이먹고 먹고나면 또 설거지는 제가 하고 아기 어린이집 가방도 제가 다싸고
신랑은 밥먹으면 힘들어서 누워 잡니다
아들이랑 안놀아주는건 아니고 가끔 놀아도 주고 이뻐하고 하는데
몸이 힘들어서 제가 거의 다해요
근데 이제는 정말 지치고 힘이드네요
혼자 이모든걸 짊어지고 산다는게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저희가 무일푼으로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해서 결혼 2년차에 실입주금만 넣어놓고 집을 샀던터라 그거 내는것도 빠듯하고
그래서 제벌이가 없음 힘들것같고 여자라고 아기키우면서 집에있으면서 경력단절되는것도 싫고
물론 아이에겐 엄마가 필요해서 어릴때 80일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낸건 정말 마음아프고 일안다니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돈몇푼 더 벌겠다고 아들한테 너무 힘들게 하는거 아닌가싶고 아이 아프고 할땐 정말 회사도 많이 빠지고 하면서 버텨온 회사라..
그만두기는 아깝고 지금처럼 매일 지내자니
저는 너무 몸이 지치고 힘들고
집에가면 집안일에 치여살고 아이한테 치여살고 남편 뒷바라지도 해야되고
주말에라도 도와달라고 하면 게임하고
이따 저녁에 꼭 할께 하고 안하고
제시간한번 갖어본적없어요..
물론 신랑은 일요일만 쉬고 저는 5일근무에요..
요즘은 싸우게 되면 아이때문에 제가 많이 참게되요
원래 아기 낳기 전에는 뭐라뭐라 해도 되고
소리질러버리고 했는데
아들이 들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제가 엄마다 보니 그냥 참는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를 만만하게 보고 욕도 하고
제가 이제 뭐라 못하는거 알고 싸워도 집 못나가는거 아니까 더 막대하더라구요
상담을 받아보고 싶을정도에요
다들 저처럼 사시나요 ..
워킹만 너무 힘드네요..
조금만 도워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