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강조하는데 제발 외고.자시고 다니지마 물론 내 경험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진짜 안오는걸 너무너무 추천해
나 아직 고1로 이학교 다니기 시작한지 한달반정도 됐는데 죽을것같아서 그래..
나 중학교는 평촌에있는 빡센 중학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이였고 고2수학까지는 블랙라벨 5번 돌렸고 영어는 내 모국어야 미국에서 태어나서 국적도 미국이랑 한국이고 처음배운 언어는 영어라서 영어도 부족함없고 중3때 본 텝스점수는 800후반에서 900초반왔다갔다했고 제일 잘 봤을때는 950점대 나왔을정도로 영어도 열심히했어
국어는 중1때부터 대치까지 가면서 비싸게 과외받고 중학교 3년내내 공부만 해서 서울대랑 외국대학(아이비리그) 많이보내고 유명한 자사고 왔는데 지옥 그자체야
심화야간자율학습이 새벽1시까지야 근데 기상시간은 6시 야 이때 일어나서 운동시키고 공부만해 1시까지하는 야자도 애들 거의다한다고 보면돼 말로만 자율이지 실체는 그냥 강압적이야 그리고 새벽2시에는 강제소등되는데 이때 애들이 잘것같지만 충전등키거나 화장실 들어가서 공부할정도로 악바리들로만 넘친곳이야
1시에 자습끝내고 기숙사 들어와서 씻고 다음날 학교 갈준비하면 이미 새벽2시 이때부터 시험공부나 그말배운거 복습 수행평가준비하다보면 새벽3~4시 순식간이야 그럼 3시간도 못자고 학교등교하는일은 그냥 흔한일이 돼버림
나는 분명히 3년동안 공부만 뼈빠지게 했는데 여기오니까 6등급나와도 감사하면서 절하게 생겼어ㅋㅋㅋ 모의고사 올 만점인애들도 많고 올1등급 나온 애들밖에 없어 2등급이라는 숫자가 아예 존재하질 많아 내가 그동안 한 노력들이 다 날라간 기분이더라
애들끼리도 공부경쟁 심해서 서로 공부에대한 언급 1도 안하고 공부 안하는척하고 수업시간에 졸리니까 샤프로 손가락 끝을 찌르면 ㅈㄴㅈㄴ따가워서 잠이 싹 달아나는데 샤프로 손을 찔러가면서 수업을 듣는다..
학교에서 캠프에다가 특별활동. 급식.기숙사비. 학비. 이것저것 다합쳐서 벌써부터 300정도 썼어
돈하고 공부도 지옥인데 건강도문제야
이렇게 생활한지 약 한달반정도 됐는데 나 키 165에 55키로였는데 지금은 앞자리 4야 5키로도 넘게 빠지고 저번주부터는 이명생겼어
너무 심각해서 외출증끊고 병원갔는데 약도 없고 치료법도 딱히 없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뺀다거나 갑자기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이명 올수있다는데 다 나한테 해당되는거더라
처음인 좀 조용히 쿵쿵쿵쿵이런소리 들리는데 어제부터 진짜 귀를 잘라내고싶을정도로 양쪽귀에서 큰소리로 쿠쿠쿠쿠쿠쿠쿠쿠쿠 이런소리들리니까 미치겠더라 정신병걸릴것같고 재수없으면 이명은 20년도 넘게 못고치는 병이라는데 죽고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이명이 ㅈㄴ심해졌어
이명때문에 어제밤에 잠을 하나도 못잘정도였어 학교에서도 심각하다고 판단을했는지 외박허용해줘서 집에 오자마자 병원갔다가 지금까지 쭉 잤어
내 주위에 외고간 애들도 많은데 상황은 다 비슷하더라 내친구한명은 외고에서 외국대학을 목표로하는 과에 들어갔는데 나랑 비슷하더라고.. 울면서 전화하고 이게 그냥 일상이 되버림 특히나 시험기간인데 애들이 진짜 미친듯이 공부만하는데 그거 보는것도 힘들어
외고.자사고에서 4~5등급에다가 생기부 잘 채워서 스카이간다는데 현실은 5등급 나오기도 힘들정도로 애들이 미친듯이 공부를 잘해
올해 중3들아 제발 원서넣기전에 한번씩만 생각해.. 진지하게 학교선생님들이랑 상담도 하고 부모님이랑도 깊이 얘기해봐 진심이야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