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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ham chase, pa sports
이적시장이 다시 열리고 전 유럽의 구단들은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감독들은 조심해야 한다. 이적 시장의 ‘히트작’을 만들어내기란 보기만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히트작을 만들려다 실패한 잉글랜드 축구를 빛낸 최악의 이적들을 살펴보겠다.
1. 보스코 발라반(bosko balaban)

2001년 아스톤 빌라가 56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쓰고 데려온 크로아티아 공격수, 발라반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할 만한 것이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 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리그 경기에서는 단 8번의 교체 출장만을 기록했다. 게다가 빌라는 발라반이 출장했던 11경기 마다 각각 60만 파운드의 수당까지 지불해야만 했다.
2. 마르코 부저스(marco boogers)
해리 레드냅이 저지른 가장 악명 높은 실수. 그 당시 웨스트 햄 감독이던 레드냅은 부저스의 경기 비디오만 보고 100만 파운드를 써서 이 네덜란드 공격수를 데려왔지만, 부저스는 교체 출전한 데뷔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곧바로 퇴장 당한다. 그 뒤 부저스는 구단을 무단이탈해 잉글랜드를 떠났고, 이후 네덜란드의 캠핑장에서 발견된다.
3. 토마스 브롤린(tomas brolin)
리즈가 450만 파운드를 들여서 데려온 브롤린은 이탈리아의 파르마에선 상당한 명성을 얻었던 선수였지만, 잉글랜드 축구에는 적응하지 못했다. 브롤린의 체중은 급격히 불었고, 19경기 출전에 단 네 골만을 넣을 수 있었다. 그 뒤 리즈를 나와 크리스탈 팰리스로 옮겨갔지만 역시나 별 볼일 없는 기간을 보냈다.
4. 프란시스 제퍼스(francis jeffers)

2001년, 아스날은 에버튼에서 제퍼스를 영입하는데 800만 파운드를 쏟아 부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제퍼스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넣은 한 골 마다 정확히 100만 파운드를 지불한 셈이었다. 제퍼스는 아스날에서 보낸 3년 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겨우 22경기를 뛰었고, 그 뒤 에버튼, 찰튼, 레인저스, 등으로 옮겨갔지만 똑같이 부진했으며 현재는 블랙번에 있다.
5. 안드레아 실렌지(andrea silenzi)
실렌지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어디서부터 잘못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주는 영원한 상징으로 남아있다. 1995년, 노팅엄 포레스트가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이탈리아 대표 선수인 실렌지를 영입한다고 발표했을 당시는 스탠 콜리모어가 팀을 나가면서 생긴 공백이 약간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180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실렌지는 프리미어 리그 12경기만 뛸 수 있었고, 그 기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6. 휴고 비아나(hugo viana)

2002년 뉴캐슬은 이 포르투갈의 윙어에게 85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비아나는 포르투갈 21세 미만 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던 선수 중 하나로 포르투갈 윙어의 계보를 잇는 선수였지만, 뉴캐슬에서는 2년 동안 단 16경기에 출전하는 우울한 생활을 했고, 결국 전 구단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되었다.
7. 마시모 타이비(massimo taib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저주에 걸린 선수. 1999년, 알렉스 퍼거슨경은 450만 파운드를 들여 베네치아의 타이비를 영입하는 것으로 마침내 피터 슈마이켈의 뒤를 이을 선수를 찾았다고 믿었다. 하지만 타이비는 유나이티드에서 대단하고도 엄청난 실수의 연속을 보여주며 나중엔 ‘베네치아의 장님’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다. 원래 타이비는 높이 평가 받는 선수였고, 수많은 대형 구단들이 영입을 노리던 선수였지만, 눈앞의 이익을 보고 올드 트레포드를 선택한 것은 결과적으로 그리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다.
8. 스티브 말레(steve marlet)

프랑스 공격수, 말레는 1150만 파운드로 풀햄에 들어갔지만, 54경기에서 11골밖에 집어넣지 못했다. 그리고 풀햄의 회장 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이적료가 너무 부풀려 졌다는 이유로 말레를 데려온 장 티가나 감독을 고소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말레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해 준 활약을 잘 알 수 있다.
9. 세르게이 레브로프(sergei rebrov)

공격수 레브로프는 2000년 여름, 구단 사상 최고액인 1100만 파운드로 토튼햄에 영입 됐지만 결국 구단 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밝혀졌다. 디나모 키에프와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 레브로프와 그의 절친한 친구인 안드리 셉첸코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으로 맹위를 떨쳤지만,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의 레브로프는 거의 골을 넣지 못했던 것이다. 레브로프는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임대되기 전까지 두 명의 35세 노장, 테디 셰링엄과 레스 퍼디난드의 후보 선수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10. 마티아스 부오소(matias vuoso)
남미 부적응자, 마티아스 부오소는 350만 파운드로 인디펜디엔테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단 한 번의 1군팀 출전도 하지 못한다. - 하지만 리저브 팀에서는 첫해에 득점왕까지 차지했었다. - 결국 부오소는 산토스 라구나로 임대되었고, 결국 산토스 라구나로 이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