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속 재현이 어떤 역할일까 적은 글이래
밑으로는 스크랩한 글각주 같은 거는 저기 홈페이지 들어가서 마우스 가져다 대면 나와서 각주까지 자세하게 보려면 사이트 들어가는 게 좋을 듯.----------------------------------------
글을 시작하며
제목 앞머리의 N은 NCT의 N이자 NOTE의 N이다. 그러니까 세계관 전체 해석이 아닌 쪼가리 글이라는 것이다. 세계관 전체 정리 글에는 M이 붙을 예정.
아무튼 NCT의 조각 중 하나인 재현을 다루는 이유는, 재현의 포지션이 매우매우 이상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차용한 세계관인 만큼 예수의 포지션이 어딘가 존재할 거라고 예상하는데 재현에게 예수의 포지션이 겹치기도 하고 텐과는 다른 성향으로 독립된 게 보인다. 재현이 차애이기도 해서 관찰을 많이한 것도 있고
NCT의 세계관은 구약보다 신약에 가깝다. 예를 들어서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Luke/ 루카스1라고 하기도 한다), 요한복음의 저자인 요한(John)(Johnny 쟈니2를 연상시킴), 거기에 마가복음의 저자인 마가(Mark/마크3)까지 있다. 이제 마태복음의 마태오까지 등장하면 신약 4대 복음서 저자가 다 모이는 건가…
아무튼 이런 식으로 신약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데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예수가 없을 리가 없다. 이미 있는데 숨겨져 있다거나, 아님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굳이 맴버 중에 예수의 포지션이 없다고 한들, 장치적으로 예수를 상징한 무언가를 심어놓을 가능성이 높다.
재현의 포지션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을 열어뒀다. 이 글에서 세계관 속 재현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열어본다.
물론 추측뿐인 글이라 과대 해석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해석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좋다고 하니까 과대 해석이라고 해서 의미가 없는 건 아니다. 이런 관점으로도 보고 저런 관점으로도 봐야 머리털이 굵어진다)
색과 삼위일체 : 재현이 예수 포지션일 가능성
NCT 세계관의 첫 영상인 The Origin4에 나오는 장면이다. 이거에 대해 각 팀을 상징하는 색이다, 색마다 특정 상징이 있다 등등 의견이 분분하다. 나는 이 3개의 색이 팀을 상징하는 색인지는 잘 모르겠다. 뮤비에서 3가지 색을 다양하게 섞어 쓰기 때문에‥ 127의 색을 붉은색이다! 라고 확신있게 말할 수가 없다. 팀 색이 아니면 저 색은 무엇일까? 일단 저 3가지의 색을 딱 보면 삼원색의 개념이 생각난다.
삼원색에는 2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빛의 삼원색, 하나는 색의 삼원색이다. 성모 마리아로 추정되는 여자가 준 3개의 색은 삼원색을 상징할 가능성이 크다. 3가지의 색으로 모든 색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3가지의 색으로 다양한 걸 만들어 보라는 의미다. 쉽게 말해 3가지 색을 사용해 모든 색으로 확장5이 가능하다.
사물로 빛의 삼원색을 표현하는 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색연필로 색을 섞어 하얀색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가능할까? 빛을 섞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그러니 마리아가 준 3가지 크레파스(?)는 색의 삼원색일 수밖에 없다. 크레파스는 빛이 아니라 물건이기 때문에 색의 삼원색을 띠울 수밖에 없다. 색의 삼원색은 지상의 색이고 빛의 삼원색은 하늘6의 색인 것이다.
반면 빛의 삼원색은 뮤직비디오의 조명으로 많이 사용한다. NCT 뮤비 조명으로 빨간빛, 파란빛, 초록빛을 쓰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주로 칠감은 빨강과 파랑의 조합, WITHOUT YOU는 칠감에서 빠진 초록 조명을 쓴다. 소방차에서는 빨강과 파랑을 자주 섞어 쓰는 탓에 조명이 보라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엔시티 드림은 파란색 조명을 자주 쓴다. 뒤로 갈수록 이 조명이 다양하게 쓰이고 섞인다. 근데 왜 빛의 삼원색이 중요한 걸까?
빛의 삼원색은 기독교 교리의 중심인 삼위일체7를 상징하기도 한다. 세가지 빛깔이 모여서 흰빛을 이룬다는 것은 삼위일체적 암시나 상징이다. 다시 말해 흰빛은 초월적인 존재라는 이야기다. NCT 뮤비의 흐름을 보면 뒤로 갈수록 조명들이 다양해지고 섞인다. 그러다가 결국 하얀색을 만든다. 그러니까 맴버들이 뒤로 갈수록 현실과 동떨어진 초월적인 존재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텐은 이 빛의 삼원색을 가장 빨리 만든 존재이다. (몽중몽 뮤비 테두리도 보면 하얀색임) 몽중몽 뮤비에서 다양한 색깔의 조명이 텐을 비추고 있다. 텐이 다른 맴버들에 비해 빨리 초월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초월로 가는 맴버들과 달리 아예 진로가 반대인 맴버가 하나 있으니, 그 존재가 바로 재현이다.
칠감 뮤비와 티저를 보면 다른 맴버들은 아예 빨강 or 파랑색의 조명으로 비춰지는 반면 재현의 조명은 알록달록 아주 다양하다. 다른 맴버들은 초록색이 하나도 없는데 자기 혼자만 독보적으로 초록색을 가짐. 위의 빛의 삼원색 표를 보고 맨 아래 재현의 사진을 보아라. 노랑과 보라색이 섞이면 하얀색이 되고 하양은 곧 초월한 존재이다. 그런데 재현의 조명은 보라색과 노란색이 마치 분리되는 듯 비춰진다. 초월적 존재에서 점점 분리되고 있는 듯하다. 그러니까 초월적 존재(신)이었던 예수가 인간이 된 것처럼 재현도 같은 포지션이 아닐까 한다.
칠감 이후로 재현은 더 이상 다양한 조명을 받지 못한다. 조명의 색이 점점 단조로워진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No Sync : 허락받지 않으면 관찰이 불가능한 존재
체리밤 티저이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보이는가? 바로 재현의 티비에만 No Sync(노싱크)가 뜬다는 점이다. 다른 맴버들의 티비에는 자신의 모습들이 보이는데 재현의 티비에만 노싱크가 뜬다. 그렇다면 Sync는 뭐고 No Sync는 무엇일까?
Sync : 동기화하다. 혹은 동조화 하다. 동기화(synchronization)의 줄임말.
동기화 즉 2가지 이상의 사건을 결합하거나 재조합하는 것이다. 가장 쉬운 예를 들자면 영상과 자막이 있는데, 영상(사건1)과 자막(사건2)이 맞물려서 잘 돌아가면 우리는 자막싱크가 맞는다고 한다. 즉 각각의 사건들을 잘 조율하는 걸 싱크라고 한다. 반면 이 두 가지 사건이 따로 놀면 싱크가 맞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NCT 안에서의 싱크는 무엇일까? 무엇을 조율해야 싱크가 맞을까? 이것은 2가지의 의미로 나눈다. 혹은 2가지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고 볼 수 있다.
1. 맴버들 조합의 싱크. 다수의 맴버들을 결합하거나 재조합할 때 필요한 싱크
2. 엔시티 세계관에서 영상과 티비는 기록을 뜻하므로 기록과 관련된 싱크.
1은 재현이 이미 초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낮은 존재인 다른 맴버들과 섞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재현은 인간인 척 하는 신일 확률이 높다는 뜻. 맴버들 사이에 섞여있지만 이미 초월적인 존재라 맴버들과 싱크가 맞지 않는다. 싱크는 조율이나 마찬가지인데 노싱크는 조율조차 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맴버들의 존재와 재현의 존재가 조율 불가능한 위치에 있다는 거다.
2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쉽다. 신을 사진 혹은 영상으로 기록하기는 힘들다. 글로 기록할 수 있긴 하지만(성경은 글로 쓰여졌으니까) 사진이나 영상물에는 남지 않는다. 신은 사진과 영상물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기 때문. 그래서 세계관 안에 관찰과 기록을 담당하는 TV에 노싱크라고 뜨는 것일 수도 있다. (카메라의 인식 밖으로 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조율조차 불가능함) 예외적으로 재현이 영상에 기록되는 상황이 있다면, 재현이 영상으로 기록하기를 허락했다는 경우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신(예수)이기 때문에 스스로 카메라 인식 안으로 들어오는 게 가능할 수도 있다. 그 말은 즉슨 싱크의 권한은 재현이 쥐고 있다는 소리다. 내가 너의 말을 들어줄게~ 라고 허락하면 싱크가 맞는 거고, 싫은데? 내가 왜? 하고 거절하면 싱크가 없음 즉 No sync가 된다.
1과 2의 의미를 동시에 가질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전제는 재현의 포지션이 예수라는 것이다. 초월적 존재였고 완전한 존재가 현실의 존재가 되고 불완전한 존재가 되었다.
1의 의견을 뒷받침해줄 증거이다.
체리밤에서 홀로 남은 재현의 모습이다. 다른 맴버들이 사라졌는데도 혼자 남았다. 다른 맴버들과 시공간의 싱크가 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마치 자막은 먼저 지나갔는데 영상만 덩그러니 다른 장면인...)
2의 의견을 뒷받침해줄 증거이다. 출처는 이곳이다. (파란 글씨를 클릭하면 출처로 이동!)
포에틱뷰티에는 재현이 카메라를 인식하고 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다. 카메라와 눈을 맞추고 글을 쓰고 읽는다. 그렇지만 재현이 사라지자 영상이 끊어지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다른 영상으로 넘어간다. 재현이 앵글밖으로 사라지자 카메라가 당황한듯초점을 잃고 줌인을 반복하는 장면에서도 이상함이 느껴진다. 왜 따라가지 않고 당황하는가? 재현이 사라지면 잡을 수 없는 존재라서? 카메라의 존재를 알고 녹화를 허락하면 관찰이 가능한데, 카메라를 피하면 관찰이 불가능한 존재. 이미 재현은 관찰이 언제든지 가능한 다른 맴버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재현이 조율(싱크)을 거부하면 기록되지 않는다. 싱크의 권한은 재현이 쥐고 있다. 내가 허락하면 가능하고 허락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 최소한 관찰자보다 위의 존재라는 뜻이다.
사회생활에서도 상사나 선생님이 뭔가를 허락해야 조율이 가능하지 않는가. 조율 이전에 허락이 필요하다면 무조건 관찰자보다 위의 존재라는 것. 조율을 거절하면 그냥 노싱크인 거고(코팜)
그리고 또 포에틱 뷰티에서 찾을 수 있는 의문점이 또 있다.
Transcr1ption : 필사8
앞에서 말했지만 신을 기록하는 방법은 글이다. 성경은 글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신화이다. 그런데 재현이 글을 쓰고 기록을 하고 있다!
Read Aloud : 낭독
말을 한다. 성경에서 말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굵은 글씨에 밑줄까지 치냐고 물을 수도 있는다.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예수를 뜻하는 구절이다. 말이 육체가 된 것이 예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글로 적은 건 성경이고, 그 말씀이 육체가 된 건 예수이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는 성경이 의인화된 거임?)
사실 이 부분의 해석은 정확하지가 않다. 재현이 무엇을 기다리는지, 도대체 뭐를 기다리고 있길래 굳은 표정으로 있고 긴장한 듯 물을 마시고, 잠에 들려고 했다가 다시 눈을 뜨는지.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린다고 하기에는 너무 표정이 굳어있다.
챕터의 흐름으로 보자면 처음에 신의 말이 기록이 되고(챕터 1) 그 기록된 말이 육체가 되어 예수로 탄생했다(챕터 2) 그렇다면 예수를 기다리는 건 죽음 뿐인데, 흐름 상으로 보았을 때 재현이 기다리는 건 죽음이다.
Try Again : 다시금 해보다
이 부분에서 4에서 0으로 숫자가 변환된다. 0 다음에는? 다시 1이다. 챕터 4에서 0으로 다시 되돌아왔으니 다시금 해본다기 보다는 재생의 의미에 가깝다. 앞에 있던 영상들과 비슷한 영상들이 다시 틀어짐으로써 다시금 해보기보다는 재생의 의미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재생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1. 죽게 되었다가 다시 살아남. [비슷한 말] 반생1(反生).
2. 타락하거나 희망이 없어졌던 사람이 다시 올바른 길을 찾아 살아감.
3. 낡거나 못 쓰게 된 물건을 가공하여 다시 쓰게 함.
4. 녹음ㆍ녹화한 테이프나 필름 따위로 본래의 소리나 모습을 다시 들려주거나 보여 줌.
총 4가지의 뜻인데 3번의 뜻은 필요가 없어보인다. 4번은 아까 말했듯 비슷한 영상을 다시 틀어서 보여줌으로서 재생의 의미를 가진다. 그러면 1번과 2번은??? 1번의 뜻은 부활의 뜻과 겹친다. 와우 놀라워라! 그럼 챕터 1은 재현의 기원, 챕터 2는 재현의 탄생, 챕터 3는 재현의 죽음, 챕터 4는 부활이자 재생이다.
그리고 2번의 뜻이 긴가민가할 텐데, 우리는 2번의 뜻을 영상 안에서 찾을 수 있다.
I used to be the sweetest boy ever till I found out being the baddest boy was better
나는 가장 나쁜 소년이 되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 때까지 가장 착한 소년이었다
바로 이 장면. 영상의 첫 장면이다. 이 장면과 2번의 뜻이 연관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와우 소오름
재생 뜻의 뜻 중 타락한 사람이 올바른 길을 다시 간다는 건데, 재현에게 있어서 타락은 무엇일까? 나쁜 소년이 되는 거? 예수의 포지션으로 보았을 때 타락은 신에서 인간이 되는 것이다. 부활을 통해서 예수는 초월적인 존재로 다시금 재생한다. 그러니까 [초월적 존재 > 인간으로 타락 > 죽음을 초월하고 다시 초월적 존재로 재생] 이 루트를 밟고 있다는 뜻.
But we will be alright please try again
하지만 우리는 괜찮아 질 거야(잘 될 거야), 다시 한 번 해보자
영상의 마지막 장면이다. 여기서 We라는 단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한다.
[삼위일체는 세 위격들로 구성됩니다(창 1:1, 26; 3:22; 11:7; 사 6:8, 48:16, 61; 마 3:16-17, 28:19; 고후 13:14). 창세기 1장 1절에서, 복수형의 히브리어 “엘로힘”(Elohim)이 사용되었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 3장 22절, 11장 7절, 그리고 이사야 6장 8절에서, 복수 인칭 대명사인 “우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엘로힘’(하나님들)이라는 단어나 인칭 대명사 “우리들”은 복수 형태인데, 두 개 이상의 것들을 분명하게 지칭하는 히브리어입니다. 이것이 삼위일체에 대한 명쾌한 주장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복수적 측면을 나타내줍니다.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 ‘엘로힘’은 명확하게 삼위일체 개념을 허용합니다.]
설명하기 귀찮아서 다른 사이트의 글을 인용했다. 출처는 여기
쉽게 말하자면 3가지의 위격(성부성자성령)이 하나가 되어 세상을 만들었다는 점. 그래서 1인칭을 복수형 히브리어인 "엘로힘" 을 썼다는 요약이다. 근데 포에틱 뷰티 마지막에서도 We라는 1인칭 복수형 단어를 선택했다. 타락했지만 부활하면 원래 위치를 회복할 수 있으니 부활한다는 의미인 건지, 아니면 부활과 죽음 전이 두려워 괜찮다고 다독이는 건지. 아직 정확한 의미 찾진 못 했다.
최근 신학계는 엘로힘이 삼위일체를 뜻한다는 걸 부정하는 추세지만, 괜찮다 오랜 시간동안 엘로힘이 삼위일체라고 믿어왔으니 이 요소를 가지고 충분히 창작할 수 있다.
No Sync : 폐쇄적인 재현의 세계
무한적아에서 "나를 도와줘 잘 할 수 있게 가끔 난 길을 잃곤 해" 파트를 부르다가 싱크가 안 맞는 듯 중간에 껌 씹는 행위를 하는 재현
확실한 건 재현은 엔시티 세계관에서 싱크가 맞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다. 무한적아의 이 장면에서도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에 입 모양을 다르게 한다. 노래를 충실하게 부르는 다른 맴버들과는 다른 모습. 노래 부르기를 거부하는 것일 수도 있고 싱크가 안 맞은 것일 수도 있다. "길을 잃곤 해" 라는 부분만 부르고 있지 않는데 실제 세계관 안에서 싱크가 맞지 않아 길을 잃는 것이라 추정된다. 맴버들 안에 섞여야 하지만 맴버들과 위치가 다른 존재라 싱크가 잘 맞지 않을 것이다.
싱크(조율)를 거부할 수 있다는 건 충분히 폐쇄성이 있다는 거다. ASD(Autism spectrum disorder/자폐 스펙트럼장애)의 원인 중 하나인 좌뇌와 우뇌의 교통 불가9를 No Sync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폐는 무엇인가?
자폐증 : 심리적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자기 내면세계에 틀어박히는 정신적 질환. 현실 세계는 꿈10과 같이 보이며, 대인 교섭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재현이 세계관 안에서 폐쇄적인 성향을 가졌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재현 예수 포지션과는 완전 다른 추측이지만, 어쩌면 꿈의 주인이 재현이라 모두 재현의 꿈 속에서 만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재현의 거부를 얌전히 받아들이는 걸 보면‥ 물론 유력한 추측은 아니다)
또 NCT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NCTmentary EP에서 재현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세탁소에서 시만 읽을 뿐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걸로 보아 폐쇄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건 맞다. NCTmentary EP4에서 나오는 재현은 책과 재현만을 담고 있다. 다른 외부적 배경, 책과 꽃잎 이외의 소품은 비추지 않는다.
이 점을 보면 텐과는 굉장히 비교가 된다. 혼자 어디든 자유롭게 다니는 텐에 비해 재현은 폐쇄적이다. 텐이 인간을 초월한 붓다(부처) 같은 존재라면 재현은 신에서 인간이 된 예수 같은 존재다. 텐은 좁았다가 넓어지는 반면 재현은 넓었다가 좁아진다.
NCTmentary EP2에서는 재현의 드림넘버가 아예 나오질 않는다. 크게 3가지로 추정된다. 꿈을 꾸지 않는 맴버 혹은 현실에는 없고 꿈에만 존재하는 맴버, 육체를 가지고 직접 꿈에 들어갈 수 있는 맴버. 2번째에 가까워 보인다. 윗글에서 계속 언급했듯 재현은 초월적인 존재이니 환상(꿈) 속에서만 존재할 수도 있다. 신에게는 몸뚱이가 없잖아? 아 물론 예수는 육체가 있지만 재현의 육체가 과연 세계관 안에 존재할지는 미지수이니 추측을 다양하게 열어뒀다. 육체가 있다면 3번째 추측이 유력하겠지만... (아님 너무 폐쇄적이라 공개를 안 했다든지)
재현의 세계관 포지션
재현의 첫 이니셜은 J, 예수의 영어 이름은 Jesus
예수는 신의 외아들11이고 재현 또한 형제관계 없이 외동이다. (외아들이네)
만약 정말 재현의 포지션이 예수라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해진다. (두근두근) 세계관 속 재현은 자신이 초월적인 존재라는 걸 인지하는지 모르겠지만…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 다른 맴버들은 모르는 눈치이다. 약간 사람들 속에 몰래 섞인 신의 느낌이랄까. 지금은 폐쇄적인 성향이라 아직까진 재현의 정체가 잠재된 느낌이다.
예수의 포지션이라면 앞으로의 활약이 있을 수도 있다! NCT 세계관에서 왜 꿈을 연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무의식의 확장으로 보인다. 무의식을 확장하다보면 신을 만나는데 그게 재현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만약 NCT의 세계가 폐허라면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할 필요가 있고 꿈을 통해 해답을 찾는 이야기라면 재현의 역할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추측이다.
글을 마치며
앞으로 다른 맴버들의 포지션도 흥미로운데 만약 재현이 예수가 맞다면 쟈니는 요한의 위치에 있다. 요한은 신약4대복음 저자 중 예수를 가장 가까이 관찰했던 인물로 어쩌면 쟈니가 재현을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일 수도 있다. (지금 마태오 포지션으로 추정되는 맴버가 없으니까. 12제자 였던 마태오는 패쓰)
그리고 마크=통로, 유타=초중력을 다룰 수 있는 자, 텐=초월한 자 등등 다루고 싶은 글들이 많다.
NCT는 일루미나티(NWO = New World Order =새로운 세계질서 =신세계 질서 =신세계 운동)가 모티브일까? <<이런 글도 다루고 싶다
ARG랑 NCT 세계관을 연결시켜보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일단 시작은 재현의 글로 시작했다. 제일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추측이자 해석이니까. (최애 유타를 먼저 하고 싶은데 유타 떡밥 너무 안 풀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