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색을 밝히는 건 남자다움의 표시라고 하셨죠?
숫기없는 부하 직원에게 세상 경험 쌓게 해주신다며 아가씨 있는 술집을 쏘시겠다고 의기양양해 하시며.. 싫다고 안 가겠다고 하는 저를 붙들고 그러셨습니다.
"이렇게 고지식하고 범생이스러워서 사회생활 어떻게 할라고!"
아이고 죄송하네요. 눈치없는 부하 직원이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대신 꼭 주색을 밝혀서 사회생활 잘하는, 남자다운 사위 맞으시길 제가 매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현재 여고생인 딸의 취향은 어떠할 지 모르겠으나, 장인되실 분의 신념이 이렇게 확고하시니..
부하된 도리로서 꼭 그런 사위 얻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거지요.
좋으시겠습니다. 몇년 후가 되면 그런 사위와 질펀하게 노실 수 있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