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동갑인 여친이 있는데 2년 사겼고 혼전임신 했습니다.
둘 다 모은 돈은 없습니다.
월급 받으면 서로 데이트하거나 서로의 생일,기념일 챙기는데 쓰느라 모으질 못했습니다.
여친과 저 둘다 500안팎밖에 없습니다.
저는 지인 밑에서 일하고 월 200 법니다.
여친은 자영업이라 수입이 그때그때 다르지만 요즘엔 200-300 정도 입니다.
백만원이나 텀을 둔 이유는 그만큼 수입이 들쑥날쑥 하기 때문입니다.
여친이 임신을 해서 제 부모님은 허락하셨습니다.
여친 부모님은 반대하고 계십니다.
성인이니까 알아서 결정하되 그 애 낳는다면 보지말자고 하는 중이십니다.
2년동안 여친네 가족이랑 한번도 못만났습니다.
만나기 싫어하셔서요.
얼굴 보고 말하고 싶은데 여친 임신때문에 화가 많이 나신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임신에 제 책임도 있으니 애 낳으면 어쩔수 없이 도와준다고 하셨지만 저희 가족은 서민 수준입니다.
여친집 형편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한푼도 안도와주실거란 말은 여친 통해서 들었습니다.
여친이 하는 일은 화학냄새 같은 걸 맡아야하는 일이라 임신했으니 곧 그만두어야 할듯 합니다.
저희 생각은 신혼부부 임대아파트같은걸 신청해서 애낳고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근데 여친의 가족이 애 낳는걸 반대하고, 그건 상의가 아니라 통보라고 둘이서 애 만들어놓고 와서 통보하냐고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여친이 우린 성인이니까 알아서 잘 살수있다고 낳을거라고 해도 그럼 성인이니까 니맘대로 하고 대신 보지말고 살자 이런 상황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