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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음식 못먹는 사람

ㅎㅎㅎㅎㅎ |2018.04.19 16:00
조회 2,236 |추천 1
톡선에 있는글보고 저도 급 생각나서!!!

저도 지금 시간이 음스므로 음슴음슴체~~







난 뜨거운음식 못먹는 사람임.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잘안남.

엄마말로는 아주어릴때나 초딩때는 그래도

뜨거운국이나 갓한밥? 차?

그런거 그냥 별말없이 잘먹었다고함.

내가 기억하기로는 중고딩때부터인듯한데,

왜 중고딩 먹방찍을 시기엔 쉬는시간에후다닥

매점가서 먹을거사다보면 간혹 똘끼를 가진건지

식욕이 우주대마왕급인건지..그런애들은

그 짧은시간에도 컵라면을 1컵함.

증말대단함!!! 엄지 백번척임.

쓰니는 늘 빵이나 과자부스러기만 먹었음ㅜㅜ

20대때는 확연히 뜨거운음식을 못먹어서

나는 갈비탕을 정말 사랑하는데 데이트때

연인과 먹으러가면 남친이 다먹어갈때쯔음

나는 시작임ㅋㅋㅋㅋㅋ

알탕도 넘나 사랑하는데 친구들이랑 술먹으러가서

알탕시키고 먹으려고보면 국물만...ㅋㅋㅋㅋ

그거마저 좋다고 그냥 먹음

결혼하기전이야 엄마가 내식스탈을 맞춰주니

큰무리없이 살았음.

게다가 삼시세끼 집에서 먹을때도 드무니까..




근데 결혼하고 일이터징.

남편은 오히려 오래알고 결혼해서 이제는 그런가보다~

남편집은 식스탈이 음식은 무조건 무우조거언!!!

팔팔팔 끓여서 부글부글이 화산터지듯 부글대야

먹는스탈임.

남편은 그렇다치고..시어머니가 뒷목잡음.

어떻게사람이 찬밥에 찬음식만먹냐며..

국이든뭐든 팔팔끓여서 무슨 시댁에는 뚝배기

밖에 그릇이 없는지 진심 국도 펄펄끓는걸

넘나인자하신 얼굴로 내앞에 놓으심.





와..첫날시댁서 밥먹구 입천장이며 입안쪽이며..

아주그냥 입안이 다 까져서 구내염이 몽땅

생겨서(쓰니는 구내염도 겁내자주생김..ㅜㅜ한달에

보름은 달고사는듯..지금은 없음ㅋㅋㅋ비타민에

가글에 철저히하니 인제 아디오스~~)

신혼집가서도 며칠을고생함.

그일이 있은후 시어머니는 뜨거운것도 먹을버릇해야

잘먹는다며 매번 펄펄끓는국에 갓한밥을 딱

주심. 맘은감사한데 맘만받고싶거늘..ㅜㅜ

그러면 나는 또 집가서 구내염이...또르르.,

매번그러니 남편이 뿔남.

얘는 뜨거운거 어릴때부터 못먹구 안먹구자란게

아니라 못먹는거다. 엄마가 그리주면 얘는 거절

못하고 다먹구가서 집에가서 입다 데이구 헐어서

몇날며칠을 고생하는데 왜 애를잡냐며 버럭버럭함.




지금은 그러시진않는데 가끔 회사생활하다보면

국밥이나..특히 시간에쫓기는 점심시간에는

진심 고욕임..

혼자나 직장동기들은 괜찮은데 상사랑 먹게되면

여자이다보니 괜히 여자라고 뺀다는둥( 뭘ㅜㅜ??)

고상한척한다는둥..내숭이라는둥... .아오오..

차라리 내숭이고 고상한성격이면 억울하지나않지..

넘나넘나 억울해서 어디가서 살풀이 굿이라도

하고픈심정..





저같이 뜨거운음식 입에못대는분 계시나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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