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이 막막하고 앞으로 어떡하면 좋을지 너무 고민이여서 판에다
조언을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광고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당연시라는 앱 회사에서 일하고있는 막내 마케터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 회사에 취직해 정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고 경험도 많지 않아 실수도 종종하시만
그때마다 다른 팀원들이 도와주며 위로를 해주어
정말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구나 생각하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회사를 다니던 어느 날
저는 큰 사건을 저지르게 됬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번 여름 마케팅으로 사람들에게
손 부채를 나누어 주어 홍보를 하는 PB상품 브랜드를 기획했습니다.
여러 업체를 조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와
뜻이 맞는 한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었고 디자인을 컨펌 받으며
전달하고 마지막으로 주문버튼을 누르면 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위에서 전달 받은대로 2만개의 수량을 입력하고 주문버튼을 눌렀죠.
그리고 며칠 뒤 부채공장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부채 사장님: " 네 안녕하세요, 사장님! 부채 20만개 완성 됬습니다."
나: "네? 20만개요? 저희 2만개만 주문했는데요?"
부채 사장님: "무슨 소리하시는거에요? 20만개 주문 맞구만,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저는 헐레벌떡 사무실로 뛰어가 주문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분명 2만개 였습니다. 아니...2만개 였어야 했습니다...
거기엔 0이 하나 더 붙어있었습니다.
분명 확인을 했는데...0을 입력했던 과거의 순간을 되짚어 봤습니다.
기억이 안났습니다.
4개를 입력했는지 5개를 입력했는지...
순간 눈앞이 새까매지고 호흡하기가 힘들어졌던 경험을 그때 살면서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2만개도 고심해서 없는 예산 쏟아부어서
노심초사 준비 한건데 순식간의 10배가 넘는 돈이 지출됬습니다.
위에 얘기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두려워 전화부스에서
3시간동안 머리를 부여잡고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시말서는 각오해야했죠...
그래도 일단 보고는 해야하므로 보고를 했습니다.
항상 화기애애했던 사무실을 냉랭해졌고 저는 처음으로 크게 혼났습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이미 부채는 완성됬고 어떤 분들에게 쓰여질까 기대하며
박스당 천개씩, 200박스가 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트판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부채 필요하신 곳, 신청하시면 드리겠습니다.
대학교 학과, 동아리, 축제는 물론이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 가게 문에 배치해 두셔도 좋습니다.
문화센터, 양로원 같은 무더운 날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조금이라도 더위 식히시라고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송비도 저희가 부담하며 여러분들은 그냥 신청만 해주시고 당첨이 되셨으면
받으시고 많이 많이 써주시면 됩니다.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불쌍한 이 막내 마케터에게 구원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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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개라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파주로 달려가 찍은 사진입니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지만 정말로
20만개더라구요...
받아보면 귀엽고 이쁜 디자인이 많습니다...
많이 많이 신청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ㅠㅠ
https://goo.gl/forms/fHIIY0onKKKmN5s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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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로 들어가셔서 신청만 해주시면 됩니다 작은 것들이 모여 큰걸 이루듯이
여러분들의 작은 도움 하나하나가 모여 저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