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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투어 패키지여행중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피해자 |2018.04.21 13:58
조회 5,404 |추천 19

추가합니다.

저는 그곳에서 보상받은 것 없고, 돈적인 보상은 1도 바라지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현지헬퍼의 면대면 사과

업체와의 계약 끊기

사후조치(예를들면 호핑투어 한 사람에게 익명 설문조사 등)

 

입니다. 댓글도 관심이기에 감사합니다.

적어도 전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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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이 활성화되어있다고 들어서 왔습니다.


H투어를 통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패키지 해외여행을 떠난 곳에서 현지 헬퍼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행복할 줄 알았던 첫 해외여행은 악몽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밑에 요점만 봐주세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여행 2일 차 가이드의 추천으로 하게 된 씨워킹 체험을 통해 물고기 밥도 주고 물고기를 손으로 잡아보는 이색 체험에 몹시 들떠 있는 상태였습니다.

 

신기한 환경에 좋아하던 그때 헬퍼가 저를 일행과 떨어진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저는 당연히 체험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했고 거기서 산호 비슷한 것(편의상 이하 ‘산호’)과 연갈색의 해파리처럼 생긴 것 등을 만져보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행동을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당시 헬퍼의 위치는 제 뒤쪽이었습니다.

그 순간 엉덩이 쪽에서 남자의 성기가 닿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시 옷차림은 저는 래시가드와 수영복 반바지, 헬퍼는 다이빙 슈트) 한두 번은 물속에서 나를 케어 해주려다가 실수로 닿았나보다 생각하면서 엉덩이를 떼었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서 무섭기도 하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표현했습니다.

 

물 속이라는 공포감과 함께 영어로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했고, 찜찜하고 수치스러워 같이 간 일행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가 여행 마지막 날 가이드에게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고 사과는커녕 “말하지 그랬냐 알아보고 조치 취하겠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H투어의 비상식적인 태도가 저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해당 사건에 대해 본사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본사 측에서는 투어 도중 찍힌 1분가량의 영상만 보고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본사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빙 슈트의 재질은 두껍고 탄성이 좋아 쉽게 닿거나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근처에 있고, 수중촬영까지 진행되는 곳에서 추행은 말이 안된다 ▲중심을 못 잡아서 헬퍼가 케어하려고 따라다니는 듯하다 ▲헬퍼의 부적절함은 찾기 어렵지만 고객이 불쾌하다고하니 옵션 비용을 환불해 주겠다.


 

1등 여행사라는 타이틀을 믿고 여행을 떠난 곳에서 성추행을 당했지만, 저를 보호해주긴커녕 보상을 바라는 진상 취급을 하는 것 같아 참담합니다.

제가 여자로서 이런 수치스러움을 감내하고까지 얘기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명백히 현지인 헬퍼에게 추행을 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점-

 

1. 영상이 찍히지 않는 곳에 따로 불려가 성추행을 당함

2. 본사에서는 영상에 찍힌 화면(약 1분 정도의 영상)만 보고 성추행당한 증거가 없다고 말함

3. 해당헬퍼와 H투어측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랐으나 증거가 없다며 책임 회피

 

 

 

 

 

 

 

 

 
추천수19
반대수6
베플ccc|2018.04.21 18:23
어이없는 댓글뿐이네 직접 한 새끼한테 사과받겠다는데 무슨 꽃뱀같은 소리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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