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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가게에 전화했을때 제가 번호를 착각해서
다른지점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그때도 전후 상황 다 말씀드리고 기분이 나빴다고 말씀드리자
그쪽 사장님께선
"아 그런일이 있으셨다고요? 죄송합니다.
맞습니다 그렇죠. 기분나쁘실만하죠.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 조금 더 주의했어야했던것맞아요
죄송합니다."
라고 해주셨고 그래서 저도 사실 화가 누그러졌었습니다.
이후에 그쪽 사장님께서 혹시 어느지점이냐 물으셨고
**지점이라고 제가 답하자
아 그런데 여긴 &&지점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바로 사과드렸어요.. 정말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그쪽 사장님께선 아니라고 당연히 기분나쁠일인데
본인이 듣기에도 기분이 나쁜일이라고 그쪽 지점 사장님께 한번 전화를 드려봐라 해서
전화드린겁니다..
그리고 &&지점 사장님께 똑같이 말씀드리자
대뜸
그래서뭐어쩌라는식의 말투와
"우리는 원래그래 아 죄송해요
그럼 앞으로 그렇게 질문안하면될거아니에요" 라고 대답하시고.
**지점 사장님과는 다른 태도로 나오시자
비교가 되어서 더 화가 났던것 같습니다.
그냥 상황을 설명드리고
제가 이러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하였을때
아 그러셨냐. 죄송하다 그러나 그런뜻은 아니였다
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저도 그렇게까지 화는 안났을겁니다..
진짜 미친 진상충이 아니고서야 죄송하다고 그런뜻 아니였다고하는데
제가 거기다가대고 더 화를 내진않았을거에요..
다시한번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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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고 일어나니 하룻밤사이에 댓글들이 꽤 달려있네요.
다들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글쓰는 요령과 재주가없어서 그런거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개줄거냐는 말에 초점을 둔게 아니라,
종업원에 태도에 초점을 두고 말한거였습니다.
밑에 설명에도 써있듯이
개를 줄수도있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싸가냐 라는 눈빛으로 재차물어본게 기분나빴습니다.
그냥 정말 포장을위해서
개를 가져다줄거냐 묻는 질문에
동생도 기분나빴다고 그랬을까요.
그런거 신경도 잘 안쓰는 스타일이라
저한테 말도 안했겠죠.
그리고 덧붙여말하지면,
그 몽둥이같은 큰뼈가 아닌
불족발같은거 먹을때 나오는 작은 조각들 말한거였습니다..
쫀뜩한거 많이 붙어있는 부분이요..
무튼 댓글들을보니 제가 예민했다는 부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니네집안 모두가 진상이다.
쳐맞기전에 조심해라 개**아 라며 가족,인격모독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긴글인데 다들 시간내시어 읽어주신부분,
댓글또한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요새 마카롱 사건이다, 결투장 케이크 등등
가끔씩 네이트판에서 눈팅하며 같이 속으로 열내고 화를냈는데
저희 가족이 비슷한 일을 겪에 될 줄 꿈에도 몰랐네요.
네이트판에 처음으로 쓰는거라,
오타와 두서없는 글 양해부탁드립니다.
글이 좀 길 수 있어요.
저에겐 남동생 한명이 있습니다.
현재 지방에서 직업을 구해 그곳에서 자취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워낙 일이 바빠 일년에 한두번 올라올까 말까합니다.
또 서비스직이다 보니 구정이나 추석엔 특히 바빠 올라오지 못하구요.
그런 동생이 어제 OFF라며 집에 올라왔길래
점심땐 제 회사앞에서 함께하고,
저녁은 엄마와 먹는다고 하길래
제가 추천해줬습니다
저녁 메뉴를요.
동네에 괜찮은 족발,보쌈 가게가 있어요.
엄마와 동생이 족발보쌈을 좋아해서 추천해줬습니다.
그곳에서 엄마와 같이 먹으라고요...
저는 퇴근 후 약속이 있어서
약속 가는 길에 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녁맛있게 먹었냐 하니
저녁먹고 이제 내려가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바로 다음날 출근)
근데 기분이 너무 나빴다고 하며 다신 가고싶지않다길래
왜그러냐 물었습니다.
처음에 음식값이 42000원이 나왔고,
카드를 제대로 긁었는데도 불구하고
안긁혔다며 다시 카드를 달라고했답니다.
그래서 카드를 다시 줬더니
이번엔 44000원을 긁어놓고 아무말없길래
좀 이상해서
동생이 '아깐 42000원인데 지금은 왜 44000원이냐' 물었더니
아 다시취소하고 긁어주겠다고 죄송하단 사과는 없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42000원 긁어놓고
나중엔 안긁혔다고 44000원 긁는건..뭔가요...
안긁혔다고 했으면 처음과 동일한 금액을 결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솔직히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계산 실수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죄송하단말. 안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것도 이해합니다
저도 직장다니기전
서빙아르바이트만 5년해봤으니까요.
그런 실수는 누구나 하니까요.
바쁘셔서 사과못하셨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번천번 이해합니다.
근데 동생 입에서 나온 다음 말에 이성을 잃어버렸네요 제가.
엄마께서 요새 갱년기이신지라
입맛도 통없으시다하고 밥도 잘 안드시는데
족발은 워낙 좋아하시고
또 그 뼈에붙어있는? 쫀득한 부분을 좋아하십니다.
엄마와 동생 둘이서 세트를 시켜먹다보니 보쌈도 남고
족발 뼈도 좀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께서
남은음식을 포장해달라고 하셨나봐요.
집에서 드시려구요.
근데 거기있는 종업원이
왜 이런걸 포장해가지? 라는 표정으로 동생을 쳐다봤답니다.
귀찮고 짜증난다는듯이.
그러면서 하는말이
'뼈도 포장해달라고요?'
라고 말하여
엄마께서는
뼈도 함께 포장해달라고 하셨다고해요
쫀득한 부분.. 많이 남았고 먹지도 않았으니
다음날에라도 집에서 드시고 싶으셨나봐요
근데 그 종업원이 하는말이
개주게요? 라고했답니다...
뼈는 왜? 개 주려고?
개줄거냐 물을수있지만,
귀찮게 툭툭 접시 내려놓고 한숨쉬고 짜증내면서
개줄거냐 물으면 기분 상하지않겠어요?
또 엄마랑 동생 한번씩 번갈아가며 힐끔거렸다네요
마치 '음식물 쓰레기를 싸가냐?' 라는 눈빛 있잖아요.
이게....
대체 말인지방구인지
전 듣고도 제귀를 의심해서
동생에게 재차 물었더니
확실하게 그렇게 말했다네요?
그래서 저는 동생에게 화를 냈어요
넌 그걸 듣고 그 자리에서 아무말 안했냐
뭐라고 한소리라도 해야하는거아니냐
너무 열받아서 동생한테 뭐라고했네요.
동생이 워낙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
본인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나왔다며
근데 엄마께서 그 말을 듣고
너무 우울해하셨나봐요.
화도 나셨겠죠.
너무 열이받아서
약속가는 버스에서 내려
가게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장님 바꿔달라했고,
제가 들은 얘기
처음부터 끝까지 모조리 얘기했더니
죄송하단말이 먼저가아닌,
그냥 포장을 다르게 해주기위해서 그렇게 물어본것같다고 하네요..? 그 종업원이?...^^
일부러 버스안에서 바로 전화하면
안좋은말 나갈까봐
내려서 숨 좀 크게쉬고 화 좀 가라앉히고
최대한 이성적인 상태에서 전화한겁니다 저.
근데 사장이란 사람은
종업원을 두둔하고있으니 화가 너무 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장님.
저희가 공짜로 밥먹는거 아니잖아요?
정당한 댓가 지불하고 먹는거잖아요.
1,2천원 하는 음식도아니고
비싼음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싼음식도 아니지않나요? (42000원)
그 돈안에는 음식값도 있겠지만 서비스값도 포함된겁니다.
왜 저희가 돈내고 그런말을 들어야 합니까?
라고 말했더니
아무말안하다가 한숨쉬시며
네네~ 죄송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는 너무 기분이나쁘고
저한테 사과하실게 아니라
거기서 정당한댓가 지불하고
돈은 돈대로 내고 기분 다 망쳐버린
엄마와 동생에게 사과하셨으면 좋겠고
그 종업원이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말을한진 모르겠지만
그 분한테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이 하는말이
아아 그럼 언제올거라고?
라고하셔서
제가 ㅋㅋㅋㅋㅋㅋㅋ
반말하시지마시고요 라고했네요..
사장은 계속
그 종업원이 오늘나올때도있고 내일나올때도있고 뭐어쩌고
아니 우리가 포장을할때 개줄거면
어떻게 나가고 아니면 어떻게나가고 허접스런 핑계를 대길래
그런 사장님 논리라면
처음부터
뼈는왜? 개주려고?
라는식의 질문이 아닌
아 저희 손님중에 남은 뼈는 개 주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포장을 다르게 나가야하거든요?
야채를 뭐 뺀다던지..
혹시 그런경우로 포장하시는건가요?
뭐 이렇게 말해야 하는 부분 아닌가요....?
전 진짜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안가네요.
저만 이해가 안가는건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그래서 제가
'사장님 부모님이 어디가서 돈내고 밥먹었는데
그런말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
화가 안나나'
라고 하자
말을 계속 끊으며
아니 근데 아니 근데 라며
계속 본인 입장만 말씀하시길래
죄송하단말이 먼저 나와야하는거 아니냐
했습니다.
본인도 짜증이 나신건지
갑자기
아그럼 우리가 앞으로 그런질문 안하면되는거잖아요.
그쵸? 아 죄송합니다.
안해 안할게요
이러면서 짜증내시길래
저도 더이상 말이안통한다 싶어 그냥 끊었습니다.
끊고나니
엄마께 너무 죄송해서 전화도 못걸겠더라고요
제가 추천해줬는데..
하
집에오셔서
그 족발..뼈못먹겠다고 하셨나봐요
저같아도 그럴것같아요
먹으면 '내가 갠가..?' 라는 기분들었을듯해요
엄마는 지금 갱년기라 기분도 안좋으신상태인데
더 그렇게 생각이 드셨겠죠.
괜히 제가 거기서 저녁먹으라고해서
안그랬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어제 있었던 일이지만
아직도 너무 괘씸하고 화가나서..
동네장사인데
어찌 그런식으로 하시나요
엄마에게 말하니
본인는 그렇다 쳐도
타지에서 힘들게 일하고 올라온 동생에게
기분좋게 내려보내지 못해 속상하다 하시더군요.
풀이 죽어 있는 엄마모습을 보니
아직까지 마음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