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하남이랑 균형있게 연애하기 2

아침뱃살 |2018.04.25 15:07
조회 1,387 |추천 1

어머 저번에 댓글이 하나 달렸더라구요 너무 신남

읽어주시는 분이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 헤헿

(말투 겸손해짐)

 

2탄으로 돌아온 연균연이얌 내가 줄여보았어.

오래오래 쓸거거든 ㅎㅎㅎ

 

<스타일 차이>

쓰니는 사회 초년생이구 머릿 속에 커리어 우먼에 대한 이상이있는 사람이얌

반면에 연하남치니는 음악을 하기 때문에 자유분방하지

 

허허 이미 스타일 차이나옴.

 

쓰니네 어머님 또한 회사를 다니는 분이라 극깔끔한 정장 또는 세미정장스타일이고,

쓰니는 그런 스타일을 물려 받음.

그래서 옷장에는 슬렉스, 셔츠, 안찢어진 청바지, 니트류가 대부분이야.

 

반면 연하남의 어머님은 가정주부셔서 정장을 입을 일이 별로 없으셔!

연하남의 옷장에는 오버핏 티셔츠. 찢어진 청바지. 오버핏 니트. 등등

 

에피소드1.

사귀기 전 일이었어. 이제 썸이 시작될즈음?

집근처 공원에서 공연하길래 아는 공연팀이 나와서 그냥 추리닝입고 나갔는데 그날따라 연하남이 댄디하게 입고 있는거야. 평소에 찢어진 청바지에 오버핏 니트였는데, 그날은 청바지에 팀버렌드신발신고 깔끔하고 핏한 티에 코트를 입은거야.

 

올..ㅋ 멋찐댕

 

쓰니 성격은 표현을 바로바로 하는 스타일이라서 '오늘 옷 이쁘다! 내맘에들어!' 라고했는데,

그날이후에 연하남 스타일이 슬슬 바뀌기 시작함.

 

셔츠도 입고, 조끼도 입고, 신발은 운동화보다 팀버렌드 더 많이신고, 니트도 목폴라 이쁜거 입고 막 그랬음 ㅋㅋㅋ

 

에피소드2.

한번은 공연기획을 하면서 스타일이 서로 정반대가 된 적이 있었음. 아! 사귀기 전임!

쓰니는 짧은 바지에 박시한 티에 머리에 반다나 쓰는 그런 컨셉이고, 연하남은 킹스맨 컨셉이었음.

그날 서로 코피참느라 죽을 뻔.

집가자마자 연하남 사진찍어놓은거 보면서 혼자 침흘렸음.

 

그날 둘이 사진찍고 싶었는데 서로 눈치보느라 찍자는 말을 못해서 결국 다같이 찍은 사진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피소드3.

연하남이 사귀고 나서 너무 너무 옷을 잘입음

어디서 그런 옷이 났는지 모르겠음. 꼭 박경이 입는 그런 남친룩 스타일로 입고오는거!!

쓰니 - '연하남아 근데 이쁜 옷이 이렇게 많은데 왜 그동안 안입었어?'

연하남 - '응 동생거야'

 

.... 응 그렇대. 그래서 내가 연하남 만날 때 연하남이 옷에 뭐 흘릴까바 맨날 무서워.

 

에피소드4.

쓰니도 학생 때는 사실 힙했어.

학생때 운동하던 학생이어서 머리도 짧고 옷도 힙하게 입었었지.

그래서 요즘에 10년만에 그렇게 입는중 >.< 헤헿

 

오버핏 셔츠도 입고 , 오버핏 티도입고, 등등하는데,

쓰니는 왜 오버핏 입으면 더 부해보일까. 허허

 

에피소드5.

쓰니가 세미정장을 입긴 하지만, 보통은 평범하게 입어.

작은 회사라서 청바지에 티입을 때도 많고,

연하남이랑 매일같이 만나다 보니 옷이 맨날 겹쳐서 이제는 신경을 덜 쓰게 되었지.

최근에 월차로 쉬게되면서 봄 나들이를 가기로 했어.

근데 간만에 치마가 입고 싶은거야. 근데 쓰니는 치마가 없어 ㅠㅠㅠ 봄치마 읎어..

그래서 동생꺼를 훔쳐입음.

짧치에 쫙붙는 티도입고 구두도 신음.

 

연하남 반응 '허어어어어어억?!'

 

기분 넘나 좋았음 헤헿

그날 연하남이 한다는 말이, 우리가 자주 만나고 편해지고 그래서 옷 신경 덜쓰는게 더 좋대.

가끔 꾸몄을 때의 자극이 장난 아니라나 ㅎㅎㅎㅎ

그날 행복한 시간을 보냈찌!

 

 

결론.

옷스타일이 달라서 서로 바꾸려고 하지말기!

사실 나도 백퍼 상대방의 스타일이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마저 그 사람의 일부분이 아닐까 싶어 ㅎㅎ

가끔은 서로 스타일 맞춰주는 것도 재미있는 이벤트 같으니까 한번 해봐용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