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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꼭 이런 거 다 해야하나요?

ㅇㅇ |2018.04.26 14:10
조회 51,371 |추천 16

추가! 어제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글을 올리고 방금 확인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달아주실 줄은 몰랐네요 ㅎㅎ 저도 성급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답이 나온 것 같아 본인 이야기, 주변 이야기 등을 비롯해 조언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1월쯤 결혼식을 할 예정인 20대 후반 예신입니다 우선 텀을 오래 둔 이유는 서로 맞벌이라 준비를 좀 천천히 하고 싶기도 하고 여유를 갖고 결혼준비를 하고 싶어서 그렇게 정하게 됬습니다

근데 주변 친구 2명이 결혼을 했는데 보니 웨딩촬영 맞춤한복 혼수 예단 폐백을 다 했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사회생활을 둘다 늦게 시작한 편이라 모아둔 돈도 별로 없지만 저희 좋아서 하는 결혼인데 부모님들께 굳이 큰 돈 원하면서까지 일을 진행하고 싶지 않아서

웨딩촬영 맞춤한복 혼수 예단 폐백을 다 안 할려고 하거든요 ㅜ 우선 웨딩촬영은 결혼식 당일에 웨딩스냅할거고 워낙 예랑이랑 여행다니는 걸 좋아해서 오히려 거기서 예쁜 사진 가득 많이 찍어놔서 굳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집은 예랑이가 조금 더 내지만 거의 반반 할 것이고 그래서 혼수 예단이 필요없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친구들 말 들어보니 그런 거 너네는 좋을텐데 부모님들은 아닐걸? 혹은 주위 친척들이 별로 안 좋게 볼걸? 이런 의견도 있더라구여 근데 또 판에서 보면 서로 좋으면 되는 거다 라는 글도 많이 보는데 이런 거에 대한 조언을 마땅히 구할 곳이 없어 글을 올립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평범하게 살고 계시고 그렇다고 저희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실 수 없는 것도 아니에요 ㅠ 근데 저희가 장남 장녀라 아직 동생들도 있어서 저희 의견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추천수16
반대수32
베플남자메갈대장군|2018.04.27 15:09
팩트만 말씀드릴게요 우선 결혼이란건 님과 님 남친의 단둘이만 하는 소사가 아닙니다. 결혼은 집안대 집안으로 하는 대사입니다. 각 상대의 가족들 앞에서 결혼을 언약하며 축복을 받는 거대한 집안 행사이지요 하지만 이것이 너무 겉으로만 치중되다보니 요즘같은 시대 참으로 부담될수 밖에 없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축복이 돈으로 치장 되는 극에 오게 된것이죠. 사실 그렇습니다. 결혼이란거 거기 참석한 사람들 참가에 의의가 있지 그날 결혼식 끝나면 "걔어디서 했더나 밥이 어떻더라 성대하더라...." 등등 이딴얘기 거의 안합니다. 대부분 식장가서 후딱 사진찍고 후딱 밥먹고 친구들끼리 수다 떠는것에 더 초점이 맞춰지죠 님도 생각해보십시요. 주변 결혼식 한번이라도 참석해보셨죠? 진짜 별거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결혼식장 나름 다 인테리어 잘해놔서 어디에서 해도 큰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앨범..... <-------- 이거 평생 서너번 열까요? 안엽니다. 솔직히 다~~~~~~~~~~~~~~~~~~~~~~~ 1회용으로 끝납니다. 저는 님께 이런 제안을 합니다. 님과 남친이 서로 결혼식의 프로그램을 간소화 하는데 합의를 했고 결혼후의 비용에 대해서 합의를 다 하셨으면 바로 양측 부모님을 설득하시면 됩니다. 그 설득이 끝나셔서 돈이 세이브가 되시면 차라리 그 돈으로 신혼여행가셔서 즐겁게 쓰십시요. 이게 진짭니다. 드레스가 100만원이니 1000만원이니 이딴거 진심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그냥 이쁘장하면 그게 드레스 인겁니다. 폐백 그거 솔직히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다들 허례허식 즐기는 허영심찬 여자들이나 자기 친구들에게 "내가!!!!!!!!!!!! 이렇게!!!!!!!!!!!!!!!!!!! 시집을!!!!!!!!!!!!!!!!!!!!! 잘간다!!!!!!!!!!!!!!!!!!!" 이거 뿐이지 거기 참석한 지인들 아무~~~~~~~~~~~~~~~~~~~~~~~~~~~~~~~~~~~~~도 결혼식장에서 칭찬하고 드레스를 칭찬하고 그딴거 없습니다. 다들 기억도 안나요 그러니 쓸때 없는 돈 아끼시고 양측 부모님만 설득하시고 최대한 간소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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