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집으로 올라가는 차안에서 추가글을 남겨봅니다.
[근데 저런놈이랑 연애는 대체 왜햇음? ㅋㅋㅋㅋ 사람보는눈 드럽게업네 쓰니도 ㅄ같이 ㅋㅋㅋ] 이라는 댓이 있어서 답 달아봅니다. 글에 분명히 연애때도 어머니챙기는거없이 생신때도 현금하고 외식만 했었다고 분명히 적혀있어요. 결혼하고서는 6개월이지만 20살 때부터 연애하는 7년간 생신상을 차리네마네 하는 말없이 백숙, 해물찜, 감자탕집 등등 에서 외식했다고 듣고 연애때는 저는 왕래 안했습니다.
법적으로 소송 밟고 하는거 아니니까 그래도 편할 것 같았는데 사실혼을 증명하고 뭐하고 하는게 있네요. 집명의가 친정엄마라 우선 거기에 들어간 돈은 없으니 남편도 뭐라 말 못할 것 같네요. 사위를 끼고사네마네 역정을 내시고 그집팔고 자기집 옆으로 오라던 어머니. 예물안받았으니 드릴거 없고 예단비드린거만 돌려받으면 되겠네요.
사실혼 증명은 되겠지만 돈줄건 주고 끝내야 할 것 같네요. 돈달라고하면 그돈 까지는 주겠지만 예단비가 이미 돈천 넘어가니. 뭐. 올라가서 짐정리하고, 열쇠바꾸고 도어락 설치해둬야겠네요. 남편짐만 퀵으로 어머니께 보내드리면 되겠죠.
수신차단해두기는 잘했네요. 얼마나 불이 났을지.
(본문)
6개월 새댁이에요. 1월 저희 엄마생신때는 남편 전화한통안하고 저녁이되서야 친구랑 술먹느라 아 까먹었다.. 저 남편두고 주말이라 바로 내려가서 엄마생신상 언니랑 차리고 친정식구만 오붓하게 밥먹었습니다. 근데 지엄마생일은 일주일전부터 생난리를 치네요. 저는 오늘 원래쉬는 날인데 미역국하고 반찬만해서 생신상 차리라더라구요. 어머니하고 남편둘다 대답안했어요. 저 이모네가게에서 일하는데 이모가 가게를 두개갖고계셔요. 그래서 다른그가게 점장님 도우러 잠시내려왔고, 이쪽에 친구가 살아서 회포풀겸 2박하고간다구요. 시어머니 번호는 아예 수신차단걸었어요.
아직 혼인신고 안했는데, 잘된거같네요. 엄마명의 아파트에들어온것도 잘한거같고요. 연애때도 어머니챙기는거없이 생신때도 현금하고 외식해서 저는 '자식도안하는거 나는 못한다'고 못박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러네요.
너무 단칼까지는 아니에요.
퇴근하고 허물벗듯이 샤워도안하고 침대에 눕는거싫어 접이식매트사서 안씻고 누울꺼면 거실에누우라고했고.
샤워하고 덜렁덜렁하면서 나오는거도 정말.. 드레스룸 분명히있고 거기도 커튼달았어요. 제발 민망하니 나오지말래도 왜그러는지,
재활용버려주는거 욕조청소하는거 청소기만 맡기는데도(청소기평소에 돌려요) 군대에서 잘했다며 설렁설렁 대충대충.
밥먹는데 한그릇 식사는 안먹는다며 있어도 반찬두개는 꺼내라네요.(물론 제가만들고^^)
거기에 친정엄마 생신, 시어머니 생신까지겹치니 저도참..
6개월만에 정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