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커플이에요 연애2년하다가 내년쯤에 결혼생각하고있구요
남친네 부모님은 은퇴하시고 상가건물하나 가지고계세요
어제 남친부모님과 식사하는중에 아가씨 얘기가 나왔어요
아가씨는 20대 초반이고 정신지체에요
이름만 알고 의사소통은 거의 불가능해요
근데 남친부모님이 결혼하고 아가씨를 데리고사는건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
두분은 이제 힘이드시다고 유산 남겨줄테니 이제 가족이니까 아가씨랑 살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딱 잘라서 그건 싫다고 했어요
분위기 이상해져서 밥만먹고 나왔구요
이제부터 남친하고 싸움이네요
남친은 부모님이 유산도 주시고 그돈으로 일 안하고 집에서 편하게 있으면 되지않냐
어차피 부모님 돌아가시면 동생은 우리가 보살펴야하는데 그렇게 신경쓸것도 없고 같이살자
저는 유산필요없다 당신은 동생이지만 나는 남이다 아가씨랑 나는 가족이 아니다 내가 내돈벌어서 살거고 아가씨랑 같이사는일은 절대 없다
당신부모님도 이제 힘드시다고 떠넘기시는걸 왜 나한테 강요하냐 난 못하겠다 했어요
한달에 상가월세가 1000만원이 들어와도 저는 싫어요 일도못하고 집에서 아가씨 보살피란 소리 잖아요 ? 전 제 직업이있고 저나 저희부모님이나 돈 아쉽지 않아요
도우미분을 쓴다고 해도 신혼집이 신혼집이 아닌게되어버리잖아요
이 결혼 하고싶지도 않구요
결혼해서 남의집 간병인되는것같아 싫어요
남친한테 얘기했더니 자기동생이 몸이 불편한것도 아닌데 그런취급?한다고 실망했다고 하네요?
제가 오히려 잘됐다고 너는 결혼해서 니동생모셔줄여자있으면 빨리찾아가라고 했어요
다른여자들한테 물어봐도 제가 이상한걸꺼래요
제가이상한가요? 다들 시댁이 상가건물하나주면 아가씨랑 같이 사실수 있으신가요 ?
의견좀 부탁드려요
남친한테도 댓글 보여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