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쓰면 남자들한테 욕먹을지도 모르겠는데ㅋㅋ
걍 남자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끌렸던 여자들의 공통점 한 가지만 써보고 싶음
딴건 잘 모르겠고
뭔가 자꾸 '헷갈리게 만드는 여자'한테 끌리는 것 같음
걍 수학 문제에 비유를 하자면
딱 봐도 풀이 과정이 한 눈에 들어오는 그런 쉬운 문제는 왠지 흥미가 안생겨서 풀고 싶지가 않고
문제만 봐도 이게 뭔 개소린가 싶고,
'미친 이걸 어케 풀어..'이런 생각 드는 문제는 지레 겁먹고 풀어볼 시도도 안하게 됨
기껏해야 잠깐 펜들고 멍때리다가 때려침ㅋㅋ
그런데 뭔가..
'이렇게 하면 풀릴 것도 같은데...'싶게 만드는 애매한 문제들은 자꾸 집착을 하게 됨
풀릴듯 풀릴듯 안풀리고, 포기할만 하면 갑자기 단서가 보이고ㅋㅋ
하여튼 그 문제 하나에 올인하게 됨
본론으로 돌아가서,
아직 그닥 친하지도 않은데 훅 들어온다거나
친하긴 한데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하면서 다가오면
왠지 나도 모르게 한 걸음 물러나게 되는 것 같음
그리고 뭔가 마음이 세상 태평함
'자기가 절실하면 뭔가 또 액션이 있겠지...'
이런 느낌임. 걍 걔에 대한 생각을 별로 안하게 됨
한편 처음부터 철벽 쩔고 싫은 눈치가 보이면
뭔가 시도해볼 의욕 자체가 안생김
어차피 뭘 해도 안될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찍 좌절함ㅠㅠ
걍 부질없다고 판단하고,
전자와 마찬가지로 걔에 대한 생각을 별로 안하게 됨
반면 꼭 아리송하게, 긴가민가 싶게, 자기도 관심 있는 듯 없는 듯 헷갈리게 만드는 캐릭터들이 있음
이런 애들이 진짜 미치겠음ㅋㅋ
'쫌만 더 노력하면 어떻게 좀 될것 같은데...'이런 마음이 생기고
그러다 반응 별로면 맥빠져서..
내가 착각했나보다 싶어서 풀죽어 있다가도
갑자기 뜬금포로 설렘 폭탄 팡팡 던져줌
그러면 또 혼자 신나서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고민하게 됨ㅋㅋ
애매하고 헷갈리니까 답을 찾기 위해 자꾸자꾸 혼자 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마음만 잔뜩 커져있고 그럼
돌이켜 보면 항상 그랬던 것 같음
여자가 뭔가 헷갈리게 만들수록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음
뭐 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걍 그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