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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생각하는 RM의 멋진 점

항상 멋지고 모든 점이 멋지지만 최근 더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방탄소년단' 이라는 그룹의 정체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언제나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야.
특히 이번 번더스 6화는 남준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마음 깊이 와닿았는데,
 그중에서도 이 부분이 기억나

"차라리 말을 아끼는 게 나을수도 있어요.
사람들한테 여백을 남겨 놓는게.
근데 저는 그런 스타일이 못되고.
사람들한테 다양한 논란과 해석의 여지를 많이 주는게 결국은 스타더라, 뭐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제가 영악하고 똑똑한 사람이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근데 저는 그렇게 못되고. 
그런걸 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싶고.
내가 이런 일을 겪고 있다고 얘기하고 싶고.
당신도 당신의 얘기를 들려주면 내가 그걸 음악으로 나도 쓸테니.
저는 제가 뭔가를 계속 얘기하고 싶거든요'

이 말에서 아티스트로서 남준이가 그동안 고민해왔던 것이 어떤 것들이었는지.. 조금이나마 엿본 느낌이었어.

항상 대중의 시선에 노출된 삶항상 해야 할말을 신중히 골라야 하는 삶
때로는 하고 싶은 말보다는 대중이 무슨말을 듣고 싶어하는지를 생각해야 하는 삶.

나는 어떤말을 하고 싶은지아니 어떤 말을 해야 할지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차라리 입을 다물고 적당히 그럴듯한 모습만 내비치는 게 더 안전한 선택은 아닐지

그런 것들에 대한 수많은 고민 끝에 남준이는 이런 결론을 내린게 아닐까

나는, 그래도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우리 방탄소년단 역시도,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또한 당신의 이야기 역시, 우리가 전하고 싶다.

그게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고'방탄소년단'이 존재하는 이유니까

우리는, 당신들에게 쏟아지는 억압과 편견을 막고
우리의, 당신들의 이야기를 할게.

마치 남준이가 이렇게 말하는 것만 같아서 번더스 보는 내내 마음이 찡했어

이런 가수를 만나게 되어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혹시 너무 궁예 or 사담이라 문제면 말해줘 바로 지울게그냥 고맙고 행복해서 적어본거니까..

그럼 다들 즐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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