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놀이공원> 가사랑 <그날의 너> 뮤비 봤을 때 배경은 놀이공원으로 동일함(물론 아닌 부분도 있지만 행복했던 추억의 장소인 건 맞음).
<놀이공원 가사>
몰래 몰래 놀러 올래
열두시가 되면 다 깨기 시작해
내 기억들이 하나 둘씩
불을 밝히는 곳
널 보고 싶은 맘 간절해질 때쯤
저 멀리서 손짓하는 네가 보여
알아요 거짓말인 거
그래도 난 그리운 걸요
내가 만들어낸 환상이라 해도
몰래 몰래 나 혼자 몰래
놀러 올래 나 혼자 몰래
하루만 더 이별 따윈 없던 것처럼
설레 설레 나는 막 설레
눈감으면 기적처럼
그대가 내 곁에 있어
반짝거려요 이 세상은
밤새도록 돌아가던 관람차
세상 가장 달콤했던 솜사탕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빙글빙글 돌아가는 너와 나
밤새도록 돌아가던 관람차
세상 가장 달콤했던 솜사탕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한 번 더 한 번 더
아직은 깨기 싫어요
조금만 더 있게 해줘요
실컷 놀고 나서 잠이 들고 싶어
몰래 몰래 나 혼자 몰래
놀러 올래 나 혼자 몰래
하루만 더 이별 따윈 없던 것처럼
설레 설레 나는 막 설레
눈감으면 기적처럼
그대가 내 곁에 있어
반짝거려요
몰래 몰래 나 혼자 몰래
놀러 올래 나 혼자 몰래
설레 설레 아직도 설레
내겐 너무 소중해서
아이처럼 아무것도
놓지 못해요 내 사랑을
밤새도록 돌아가던 관람차
세상 가장 달콤했던 솜사탕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빙글빙글 돌아가는 너와 나
밤새도록 돌아가던 관람차
세상 가장 달콤했던 솜사탕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한 번 더 한 번 더
-함께했던 추억들이 소중해서 놓지 못하고 거짓인 걸 알면서도 환상 속에 산다. 화자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에도 설레고 그것이 기적 같아서 차마 깨지 못한다. 한 번만 더 기적(그와 함께 하는 것)이 일어나라며 행복했던 기억을을 되뇌인다(관람차, 솜사탕 등).
<그날의 너 가사>
하루 종일 울었대요 이별한 날
두 눈이 다 퉁퉁 부을 만큼
그 앤 네가 미웠대요
며칠을 다 그리 지냈더래요
근데 이상해요
어느 날 갑자기 그럴 거란
예고 한 마디 없이
아물어요
이젠 네가 밉지가 않은 걸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때론 달콤하게 때론 시큰하게
시린 기억 화 모두 모아 후
아른 기억 그날의 네가
내 안에 머물러요
지금의 너는 어때요
예전의 넌 나를 걱정하기만 바빴죠
이제는 그럴 리 없죠
어쩌면 난 그게 서운할 거야
근데 이상해요
우리의 마지막 그 장면의 느낌이
좀 바뀌었죠
편한걸요 지금의 난 살짝쿵 웃어요
녹아가요 시린 말들도
흘러가요 아린 기억도
사라져요 아픈 상처도
지나가요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때론 달콤하게 때론 시큰하게
시린 기억 화 모두 모아 후
아른 기억 그날의 네가
내 안에 머물러요
-슬프고 아린 기억, 아픈 상처들은 전부 아물고 모두 지나간 일들로 기억된다. 눈물나고 미웠던 마음이 예고없이 바뀌더니 오히려 편안해진다. 그러나 아른한 기억 속 그가 아직 내 안에 머물러있다.
<놀이공원>에서 놀이공원은 이별의 장소였는데 <그날의 너> 가사에 '마지막 그 장면의 느낌이 좀 바뀌었죠'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더이상 러블리즈에게 놀이공원은 아프고 그리운 이별의 장소가 아님.
뮤비에서도 풍선들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명은언니, 혼자 티켓을 끊는 소울언니와 멤버들('그' 역할)을 그리워하는 미주, 수정언니가 나왔지만 정말 한순간에 심리가 전환되면서(이 역할을 하는 소재=예인이가 마시는 칵테일) 꽃가루가 날리고 풍선도 들고 떨어뜨렸던 아이스크림도 껴안고 추억을 나타내는 소재였던 솜사탕도 먹으면서 지금의 나를 받아들임.
그날의 나= 이별이 너무 아프고 믿을 수 없어서 환상과 거짓 속에 나를 가두고 그안에서 삶. (그날의 나=지애 명은)
지금의 나=이별의 순간이 마냥 고통스럽지만은 않고 오히려 편안함. 하지만 아직 그를 완전히 잊지 못하고 내 안에 머무르게 함. (지금의 나=수정 미주)
그날의 너= 화자에게 이별을 말함. 화자를 걱정하던 사람.
지금의 너= 어떤 지 모름. 하지만 그날처럼 화자를 걱정하지는 않을 것임.
아직 그를 완전히 잊지 못했다는 껀덕지(?)를 남겨놓아서 언젠가 또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봄.
시험끝나면 다시 해석해봐야겠당 지금 급하게 한거라 좀 허접할 수도 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