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은 4층 빌라이고, 빌라 앞으로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그런 보통 주거용 주택길에 있음.
어제부터 부모님이 제주도 여행 가셔서 혼자 자고 있었는데 새벽 6시에 초인종이 울림..
1층에서 비밀번호 눌러야 들어오게 되는데, 거기서 누가 누른 초인종이었음.
인터폰으로 확인해 보니 비 맞고 있는 20대중반정도 남자가 있었음..
잘못 눌렀나하고 그냥 다시 잠들었음.
근데 20분쯤 지나서 초인종이 또 울림.
인터폰을 보니 아까 그 남자였음..
자세히 보니까 상의를 입지 않고 있었음ㅡㅡ
이때부터 심장 두근두근..
경찰에 신고 하려고 112를 누르고 인터폰으로 계속 지켜 봤음..
1층 현관 맞은편에 의류수거함이 있는데 거기서 이불을 꺼내더니 인터폰에서 사라졌음ㅡㅡ
근데 보니 속옷만 있고 있었음..
상의는 물론 바지도 안입고 있던..
생각해보니 인터폰에 보인 얼굴이..뭐랄까 약간 정상인 같지 않은거 같긴 했음..
암튼 112에 전화하려다가 더 이상 초인종 누르지 않아서 그냥 뒀는데..아직까지 뭔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