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울증 때문에 이별한 남성입니다
어디가서 징징 되고 싶지않아 판에 익명으로
끄적여 봅니다
16년12월에 만나 500일넘게 남부럽지 않게 뜨겁
게 사랑을 했습니다 남들처럼 여행도가고 커플링도
맞추고 결혼까지 약속하며..
연애중 군입대를 했고 심한 우울증때문에 조기전역
을 하고 낫지 않는 우울증 때문에 일도 하지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불규칙한 생활에 완전 페인상태
입니다 여자친구에게 얻어먹기만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있어도 잠만 자고 잘해주지 못하고 섭섭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잦은 다툼과 연애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 저때문이죠 하지만
우울증 때문에 힘들다고 나 힘들다고 나 감싸돌라
고 이해해돌라고 여자친구에게만은 징징되고 싶지
않아 결국 이별을 택하였습니다 사랑하지만 정말
사랑하지만 저에게 있는 마음의 병 때문에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고 제옆에 두기에 너무
미안합니다
진심으로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