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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집에서 왕따당하는 사람 있니??

글쓴이 |2018.05.08 15:17
조회 6,847 |추천 29

+)

모두 내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

평소에 잘해주실 때도 있고, 가족들도 내가 맞을 짓 해서 맞는거라 하고, 요즘이나 옛날에 안맞는 애가 어디있냐고 해서 나도 당연히 우리부모님은 좋은 분들이고, 나만 잘하면 맞을 일도 없다 생각했어...댓글 하나씩 모두 읽어봤는데, 폭력은 폭력이더라...그마저도 한번도 사과받은 적은 한번도 없고, 항상 나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거라 자책하면서, 눈치만 보고 내가 사과하기만 했거든ㅠㅠ

살면서 그렇게 심각하다 생각한적 없이 너무 자연스럽게 겪고 있었는데, 글 쓰면서, 또 댓글 써준 친구들 얘기도 들으면서,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은 잘못된 걸 알았어...

밥먹듯이 쫓겨나는것도, 욕먹는것도, 맞는것도 다 그저 화풀이가 아닌 나 잘되라 그런건 줄 알았는데 멍청했지...

난 아직도 옆에 친하지 않은 남자가 있으면 몇분동안은 숨을 제대로 못쉬고, 미움받지 않으려고 계속 노력해서 첨에만 반짝 인기를 끌다 끝으로 갈수록 시들해지고, 사람들이랑 눈을 못마주치게 되었어

시간이 지나고, 독립할 때가 되어서 독립하면, 항상 맘에 들지 않았던 이름도 바꿔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고 싶다ㅎㅎ다들 위로해주고 응원해주어서 너무 고마워!나랑 같은 상황에 놓인 친구들은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앞에 놓인 꽃길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정말 고마워!모두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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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서 왕따인듯,,

그냥 인터넷에서 보던 학교폭력이랑 똑같은 걸 학교에서도 당해보지 못했는데 집에서 당함ㅋㅋㅋ

거기다 추가로 어릴때부터 항상 아빠한테 감시당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어디있어도 맘이 편하지가 않고, 가족들 중 특히 엄마는 항상 내 잘못을 과장해서 가족들에게 전달하셔...엄마는 내가 얘기하는건 건성건성 듣거나 안듣는데, 엄마가 말씀하실 때는 내 가까운사람의 뒷담이라도 들어줘야한다?뭐 그건 아닌것 같은데라 하면 나쁜ㄴ 등의 말을 하셔ㅋㅋㅋ

그리고 항상 아빠편이야...

아빠는 조금만 화나도 눈이 뒤집힌다?하는 성격이신데, 보통 내가 좀 늦게일어나거나(10시정도), 늦게자거나(12시 이후), 늦게까지 공부해도 난리가나ㅋㅋㅋ

전에는 2번정도 내가 키우는 강아지 죽이려고 했고, 난 목졸린 적도 많고, 밟힌적도 많고, 골프채같은걸로 맞은적도 있고, 욕은 ㅅㅂㄴ ㅁㅊㄴ ㅆㄴ ㄱ같은ㄴ은 그냥 기본으로 듣고, 저ㄴ 아주 밟아버린다 뭐 이런 말도 종종 듣고있어ㅋㅋㅋ

게다가 난 거의 욕을 하지 않는데, 내가 하는 말은 다 욕으로 들어서 또 난리가 나...

내가 딱 한번 맞다가 아빠밀친적이 있는데, 그게 우리 강아지 죽이려고 했을때야

아빠는 항상 내가 늦게일어나거나, 욕(아이씨정도임 사실)하거나, 늦게 자거나, 내가 말하는거(그냥 일상어 전부) 다 기억했다가, 아빠 상황이 불리할 때 그얘기들을 꺼내는데,

나도 우리 가정사정을 아는 친구 한명한테 상담했더니, 걔가 똑같이 해보라고 해서,

아빠도 언제언제 뭐하고, 뭐하셨지 않냐 했다가 완전 맞고 머리 다 뜯기고,

아 한번은 아빠 외도 얘기 꺼냈다가 완전 맞았어...사실 그 이후로도 그 외도한 여자랑 연락하는거 내가 몇번이나 봤는데, 그냥 입 다물고 있었거든...

엄마라도 괜찮으면 그래도 이정도까지 오지는 않았을텐데, 엄마는 모든말이나 내 일정을 아빠한테 전달하고, 어릴떄부터 엄마한테도 밟히거나 그냥 맞거나 그랬는데, 내가 엄마보다 키가 커지고, 생각도 하면서 이건 아무리봐도 내가 맞을 상황이 아닌거야...그래서 버릇없는것 알지만 손을 딱 잡았는데, 그때부터 내가 엄마 때렸다는 소문이 집안에 돌더라??

아!참고로 난 어릴때부터 할머니가 키우셔서, 사실 부모님보다는 할머니를 진짜 부모라 생각해!

할머니도 정말 잘해주시고!근데 몇년전에 다른지역으로 이사와서 자주 할머니댁에 못가ㅠㅠ심지어 엄마는 할머니댁에 살고, 난 아빠랑 살거든...그래서 거의 아빠는 나 가정부 취급함...집안일 안해놓으면 또 욕먹어..나도 수험생인데...

그래도 한달에 2번은 가고 싶은데, 아빠는 가면 안된다고 난리가 나...심지어 나보고 집 나가라고 내 짐 다 밖으로 던지고, 목조르고 난리가 나서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도, 할머니집에 가면, 할머니고 가족들이고 다 가만히 안둘거라 했어...그래서 결국 못갔지...

우리 부모님은 내가 한건 무릎을 꿇고 빌어도 시원치 않은 거고,

부모님이 나에게 하는 일은 한번도사과한적이 없어...특히 아빠는 외도 걸렸을 때 빼고는 사과한적이 없어ㅋㅋㅋ아빠의 오해로 맞은적도 참 많은데 말이지(예로 아빠 충전기 만지지도 않았는데, 내가 만졌다고 맞은거, 말도안했는데 욕했다고 맞은거 등등)

그리고 아빠는 항상 엄마앞에서는 내게 천상 잘하는척 하고, 뒤에가면 또 달라져...내가 어디어디 가고싶다, 어디어디 학원 다니고 싶다 하면 엄마한테는 해줄것처럼 말하고, 나한테는 그냥 포기하라고해ㅋㅋㅋ특히 학원은 넌 그냥 공부하지 말고 얼굴이나 허벌나게 고쳐서 시집이나 가라, 밤일해라, 니가 뭔 공부냐 취직을하거나 공장이나 다녀라, ㅇㅇ이 너보다 훨씬 성공할거다 뭐 이런말 밥먹듯이 들엌ㅋㅋㅋㅋ

나 정말 살기 싫었던 적도 꽤 있었고, 부모님이랑 연 끊고 싶은적도 많았어...

그나마 위로가 된건, 보고있으면 내 상황이 잊혀지는 애니랑 친구정도?

사실 엄마보다 내가 우울증 더 심하고, 부모님때문에 대인기피증 심해지고, 이젠 아예 사람들이랑 눈도 못마주치고, 자존감 바닥에, 근처에 남자사람이 오면 친한친구 아닌이상 갑자기 숨을 잘 못쉬어...아빠영향인 것 같아...뭔가 두렵달까??

이젠 날 객식구 취급하며, 외식할 떄 따라가면 니가 왜 오냐?하는 아빠 반응도 지겹고, 명절 때 친가 내려가서 다른 친척 남자애들은 전 안부치는데 나만 여자라고 부치라 하고 작은상에서 밥먹으라는 것도 지겹고,친가에서 식구들 고스톱 칠 때 코인노래방 한번 간다 했다고 ㅁㅊㄴ 취급 당한것도 지겹고, 부모님 자존심 때문에 친척들한테 내가 좋아하거나 선물받은거 빼앗기는 것도 싫어...

사실 겉으로는 웃고다니는데, 아직도 밖에서 사랑받으려고 너무 노력하고, 남 눈치 엄청보고 다니는거 내 자신이 너무 짜증이나...애들도 첨에는 나 좋아해주다가, 점점 가식으로 웃는걸 아는지, 점점 멀어지고...아 그래도 부모님이 나한테 욕하는 거 녹음해서 공부의욕 안날 때 들으면 어서 대학가고 내가 하고싶은 일 하며 출가할 생각때문에 열심히하게 돼!

 

혹시 나같이 집에서 왕따당하는 사람 있니??친구들한테는 진짜 우리 부모님 아는애들이니 말을 못하고 있어서ㅠㅠ그래도 누군가랑 공감이란걸 해보고 싶어ㅎㅎ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 맞다 아빠가 인터넷이나 휴대폰 문자로 글쓰는거, 내가 나중에 취업할 때 회사에서 다 조사해서 볼수 있다는데 정말이야??부모님 얘기 첨쓰긴 하는데 걱정되어서...

 

추천수29
반대수0
베플ㅇㅇ|2018.05.08 16:06
헐 너네아빠=우리아빠;;;; 그냥 난 아빠가 교통사고로 죽어도 아무감정없을것같아 너무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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