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난 아미는 아니지만 최근들어 방탄소년단한테 관심이 아주 많아!!! 해외에서 국위선양하는 모습에 괜히 뿌듯한 맘에 영상을 찾아보다 보니 정말 괜찮은 아이들 같더라구.. 그래서 요즘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자료 찾아보고 있어!!!!
사실 내 본진은 꽤 대단히 윗세대 아이돌이얌ㅎㅎ 그래서 내 나이도 적지않아.. 솔직히 이렇게 팬톡에 글쓰는데도 상당히 용기 낸거야ㅠㅠ 나름 젊은척 하며 글쓰고 싶었는데... 글쓰고 수정하고 할수록 실패하고 있는거 같아..ㅠㅠ 슬프다ㅠㅠ
암튼 내 경우는 워낙 활발히 팬질을 했기 때문에 2013년 당시 내가수 활동 때 올공을 뛰었어!! 마침 퇴사도 했겠다.. 간만에 보는 내 오빠들 땜시 이성을 잃었었어ㅎㅎ
덕분에우연치 않게 방탄소년단 데뷔무대도 보고 꼬꼬마들 활동하는 것도 많이 봤었어.. 그래서 소소하나마 그때 얘기를 해보려고해!!!!
사실 방탄은 그때부터 꽤 눈에 띄는 신인이었어.. 2013년 한해 얼마나 많은 신인들이 데뷔를 했는데.. 유독 방탄만 눈에 띈걸까? 그걸 얘기해보려고해~^^
1. 데뷔무대를 기가막히게 했던 신인이었어!!!!
2013년 6월에 엠카 생방을 뛰면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내가수 무대를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한 신인이 무대를 하드라고.. 사실 첨엔 별관심 없었어.. 다들 그렇잖아.. 오랜시간 공방 뛰다보면 지치고 힘들고 녹화 내내 재미없고...;;; 다리 아파죽겠는데 내가수 언제나오니ㅠㅠ 하고 있었더랬지.. 또 똑같고 비슷한 노래를 하나보다.. 하고 무관심하고 있는데... 이 친구들이 꽤 잘하는거야!! 팬질을 오래하다보면 워낙 무대를 많이봐서 딱 보이거든.. 이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이갈고 나왔는지!! 그 친구들이 딱 그래어... 분위기나 몸짓은 다소 신인답게 딱딱하지만 그만큼 패기있더라.. 노래도 내스탈이었고.. 글서 귀여운 꼬꼬마들 열심히하라고 박수쳐주고있는데.. 세상에.. 무대에서 아크로바틱을 하드라고!!! 거기서 무대보던 사람들이 다들 오오~~했어ㅎㅎ 그래.. 그 안무는 지민이가 멤버들 등을 사정없이 밟고있는 그것이었어ㅎㅎ 다들 방탄 데뷔영상 다시 가서 돌려봐.. 다른 부분에서는 몇명안되는 팬들이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있는데.. 유독 그 안무에서는 오올~~~하는 소리가 들릴거야..!! 그 당시에 다들 오올~ 하고나서 괜히 민망해서 다 웃었거든ㅎㅎ 나중에 일부러 그부분 따로 챙겨봤을 정도였으니깐ㅎㅎ
암튼 그 안무는 내가수도 아닌 신인그룹 영상을 따로 찾아봤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었어!!! 장담하건데 그당시 유일하게 남의 가수 영상을 따로 서치해서 본거였어!!! 덕분에 방탄은 2013년 6월 한달동안 활동한 신인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아이돌이었어!!!
2. 방탄은 예의바른 소년들이었어!!!!
내 본진이 워낙 연차가 있는 가수라서 우리 팬들도 나잇대가 20대~40대 부터 다양한 편이야.. 대신 교복입은 꼬꼬마팬은 좀 적은 편이었어ㅎㅎ 그러다보니 신인아이돌의 경우.. 우리팬은 큰누나, 이모 뻘이었어ㅠㅠㅠ 아.. 또 급 슬프다ㅠㅠ
암튼.. 2013년의 경우엔 뮤뱅 출근길이 꿀중의 꿀이었어.. 지금이야 팬스 다쳐놓고 포토존 만들어놨지만.. 당시엔 아주 그냥 오빠의 스킨냄새가 풍길정도로 가깝게 가수들을 볼수있는 구조였어!!! 덕분에 신인그룹의 경우는 팬들한테 괴롭힘(?)을 많이 당했지.. 방탄도 마찬가지였어.. 팬이 옆에 붙어서 "왜 내 문자씹어? 어제 전화했는데 안받더라"... 이러고 말을 걸더라고.. 나 솔직히 그때 엄청 충격먹었어;; 요즘은 신인들한테 저렇게 팬이 달려들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무섭드라고.. 그와중에 방탄은 "아니예요~ㅠㅠ"라고 그걸 대답해주더라고ㅠㅠ 이건 비단 방탄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 신인아이돌 팬들이 저렇더라구.. 신인의 경우 기껏해야 10명 안쪽의 팬들인지라 매니저도 함부로 제지를 못하드라고.. 이건 내기준에서 거의 스토커였어ㅠㅠ 동생 또는 조카뻘 되는 아이들이 너무 가엽기도 하고.. 저 어린애들이 고생한다 싶어서... 신인들 지나갈때마다 우리 일행들은.. "안녕! 무대 멋있더라. 열심히해."라고 응원해줬어.. 우리가 워낙 나이가 있고 그쪽도 신인인지라 다들 무시하지않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살짝 웃으며 지나가주거든!! 근데 방탄은 씨익~ 미소지으면서 예의바르게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를 해주더라구.. 그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해서 일부러 같이 응원해줬던거 같아ㅎㅎㅎ 애들이 참 착했어~♡
3. RM의 헤어스타일은 신의 한수였어!!
방탄 영상이나 글보면 RM이 그때 당시 헤어스타일을 민망해하드라고..ㅎㅎ 귀엽게 시리..♡
근데 아미들아.. RM의 헤어는 신의 한수였어.. 그 헤어 덕분에 신인들 중 가장 눈에 띄었거든!!!! 그당시 나포함 함께 팬질했던 친구들도 RM은 기억하드라고!!!
물론 당시에는 긍정적인 이유는 아니었어.. 못되쳐먹은 애들은 RM이 지나가는데 버젓이 킥킥대기도 했어.. 출근길 항상 무대복을 입고 무표정으로 선글라스를 쓰던 그 소년은.. 그 조롱섞인 아픈 말들을 무던히도 견뎌내는척하드라고..ㅠㅠ 내가 괜히 속상하고 가여운 맘이 들 정도였어ㅠㅠ
근데 모질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2013년은 아이돌 홍수 시기였고 이름을 알리기는 커녕 무대한번 뛰는게 소원이었던 아이돌들이 엄청났어.
내 기준에서는 비록 비아냥일지라도 신인은 무조건 강렬한 인상을 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멤버들은 당시 "복근깐애"의 인기를 회상하드라고.. 사실 티비보는 시청자들에게는 빨래판가튼 복근이 눈에 띄었겠지.. (지민아.. 사랑해~♡)
but, 실제 공방 좀 뛴다하는 기성 아이돌팬 입장은 좀 달라.. 장담하건데 그당시 신인들중 타팬들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멤버는 RM이였어!!! 이름은 몰라도 "선글라스 쓴 머리 이렇게(손짓발짓) 한 애 있자나!!!! "라는 식으로...!! 아이돌 홍수 시대에 이건 엄청난 이점이였다고!!!!
물론 어린 소년에게 그런 상황들이 상처였을거야.. 그래도 그 힘든 시기를 잘견뎌냈기 때문에 지금의 패셔니스타 김데일리씨가 있는게 아니겠나 싶어ㅎㅎㅎ
아.. 글 너무 길다ㅠㅠ 나이들면 쓸데없는 말만 많아져ㅠㅠ 난 2013년을 뒤로 더이상 방탄을 실제로 보지 못했어.. 그래서 내 머리속 방탄은 항상 귀염뽀짝뽀짝하는 꼬꼬마들이야ㅎㅎ 지금 저렇게 슈퍼스타가 되어 국위선양하는 걸 보니까 먼가.. 부모의 심정은 오버같고.. 이모정도의 심정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그래~♡♡♡
글서 이번에도 빌보드에서 맘껏 뽐내고 왔으면 좋겠어!!!
아이고ㅠ 제목은 방탄 신인시절 얘긴데... 쓰다보니 그냥 내수다네ㅠㅠ 미안해ㅠㅠㅠ
음... 사실 여기 보니깐 무슨 인증도 하고 그래야하는건가 싶어서 걱정 되넹ㅠㅠ 삭제해야되면 아프지않게 살짝 말해줘ㅠㅠ 나 소심해ㅠㅠ 그냥 이렇게 주책맞게 글쓰는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알려주고 싶었어.. 이렇게 떡잎부터 달랐던 아이들이라는걸ㅠㅠ 글고 비록 아미는 아니지만 이렇게 나이먹은 누나도 응원하고 있으니.. 여기있는 팬들도 힘내서 더 달려줬음 한다고!!!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