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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남녀 차별 얼마나 느끼시나요?

열불 |2018.05.12 16:28
조회 1,140 |추천 1

저는 200명 안팍의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여자입니다. 남초회사로 여직원이 극소수예요.

4년재 대학 졸업후 첫직장으로 다니기 시작해서 6년차 다니고 있네요.

저에겐 같은 대학 졸업한 남자 직원이 있는데 그 직원이랑 저보다 후임 남직원보면 제가 차별을 받고 있구나 하는게 잘 느껴져요.

 

입사시기에 고용계약서 작성하면서 인사담당팀장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넌 회사에 없던 케이스의 여직원이고 우리회산 군필자 대우를 해준다. (기존 여직원들은 전부 경리였음)

남직원과 급여차이가 있을꺼라는 말을 들었어요. 고용계약서에는 남직원과 똑같이 급여란이 빈칸이였음.

그땐 크게 와닿지 않고 군필대우 당연하게 생각도 했기에 그렇게만 알고 싸인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어요.

근데 한계에 다다른거 같아요. 돈도 돈이지만 미칠거같고 진짜 더러워서 때려칠까 생각중이예요.  

한번 보시고 다들 어떻게 회사생활 하시는지 댓글/조언 등등 부탁드려요.

그리고 3.급여차이 4.진급시기 그리고 이걸로 법적으로 신고 가능할까요? 노동법 해박하신 분들도 조언 꼭 부탁드려요!!! 

 

1. 커피심부름

초장기 커피심부름 / 업무와 무관한 각종 잡일/ 식대 출장전표쓰는것/ 아침마다 임원들 윗 직원들 물 끓여서 나눠주기(아침마다 여직원들 돌아가며 물을 탕비실에서 끓여먹고 있어요.  이건 진짜 눈물겨운 투쟁으로 지금은 저는 직원들 갖다주는건 안해요. 물끓이기는 함ㅋㅋㅋ) 

1-2년은 내가 막내닌깐 하는거다 자위하면서 했는데 후임이 들어와도 지금까지 제가 하고 있네요.

2년차 남자후임이랑 나눠하지만 벗어날 수는 없어요. 보통 후임이 있어도 저랑 같이 있으면 절 시키죠. 그리고 이사님방 커피심부름은 자리에 없으면 불러서라도 절 시켜요.

 

2. 상조회가입

상조회가 있는데 입사하고 1년가까이 되어 동기 남직원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전 당연히 몰라서 가입 못했는데 그 직원은 알려줘서 가입했더라구요. 여자닌깐 가입권유 조차 없었어요.

 

3. 급여차이

한 15만원 20만원 월급여 차이나요. 2년차라는게 크구나 느꼈는데 그것도 아니란걸 알게된게 2년 남자 후임들어오고 그친구 급여를 알고보니 그친구가 저보다 더 받고 있더라구요.

군미필이면 2년차고 그렇게 따지면 제가 그 친구랑 비슷하게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남자동기랑 큰 차이가 없어요.

 

4. 진급시기

사원(4년) - 대리(4년) - 과장(5년) - 차장(5년) - 부장

나머지는 정확히 모르겠고 사원 5년차부터 대리진급이 되는데 거의 남직원 대리진급은 연차만 되면 누구든 올려줘요.

회사에 1억짜리 금형 파손시킨 직원 일안한다고 무단결근 4일하고 다시 다니던 직원 그들 모두 연차 차면 대리를 달았어요.

급여차이에 진급시기까지 여직원과 차이를 주네요.

 

근데 문제는 경리로 시작했던 여직원들도(대학을 나왔든 안나왔든 고졸대우임, 그럼 고졸을 뽑지 왜 대학나온 사람 찾는지는 노이해) 연차가 차면 진급을 시켜줘야하는데

대리진급을 8년차가 되면 해주는게 맞지만 누락시켜서 10년차에 해주는 식이예요.

대리달았던 여직원들 모두 10년차에 달았고 그것도 감지덕지해라라는 식.

심지어 대리부터는 급여차이 진급차이가 없다면서 또 과장달시기되닌깐 여직원은 진급누락^^

 

5. 성차별 발언 및 성희롱

지금은 그나마 대가리 빻은 자식들 나가고 팀변경되어 굉장히 개선되었는데 입사초에 회식자리서 임원옆에 앉혀서 술따르게 하는건 물론 구석에 앉아서 먹고있으면 전화에 문자까지 보내서 가서 술 따르게 하는 일도 있고. 술은 여자가 따라야 한다는둥. 사무실에서 지나가면서 오빠라고 부르라는둥. 별 소리도 다 듣고 그래서 회사에서 꾸미고 싶지 않아서 더 쳐먹어 살찌우고 화장도 안하고 옷도 __짝입고 후리하게 다녀요.

 

술 처먹으면 옆에 앉아서 테이블 밑에 손있으면 손잡고 막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잘하라는듯이 허벅지 툭툭 치듯 하는 것도 진짜 짜증나서 자리 옮기고 피해버리는데 

심각한 상황까지 있지 않고 피하던지 쓸데없는 접촉하면 하지말라고 개정색 해버리지만

일단 그런일 당한거 자체가 열받고 짜증나죠. 신고하기에는 돈은 벌어야겠고..

 

어떤 타팀장은 결제를 가면 왜 니가 오냐고 해요. 제가 담당이라서 왔다고 해도 위에 선임이 왜 있냐는 식으로 말하죠. 뭘 물어보길래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되었다 결제해줘라 했더니 선임불러오라하고 결국 선임 불러와서 그 사람 말하는거 보면 똑같은 소리를 해요. 그럼 그제야 싸인을 하는식 속모르는 선임은 이런것도 혼자 처리 못하냐고 하고 답답하고 개같아요.

그런 때에 내가 여자라 그렇구나 싶죠.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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