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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필자들에게 물어봄.

오늘부터 비온다는 소식을 듣고 때마침 어제 만난 군필자들에게 물어봄.

Q. 비오면 우리성규 흙탕물에서 뒹구르는거 아니야? ㅠㅠ
A. ㄴㄴ 걱정마셈. 비오면 훈련 안 함. 강당에서 안보영상 같은거 시청함.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블라블라 어쩌고저쩌고. 이런거 보여줌.

Q. 그럼 우리 성규 오늘은 뭐했을까? 날씨 좋았으니까 훈련받음?
A. ㄴㄴ 보통 빡센 훈련은 3주차 정도부터 받음. 2주차까지는 제식훈련함. 경례하는거 배우고. 앞으로가. 줄맞춰 걸어. 이런거 훈련함.
입대 이틀째면 보급품받고 정리하고 그런거 했을꺼임.




참고로 내가 물어본 이 군필자들은
제대한지 십년된 사람들이라ㅋㅋㅋ
요즘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ㅋㅋ
군대 특성상 뭐가 자주 바뀌고 그런곳이 아니라서
대충 비슷할꺼라 생각됨.

덕분에 비오면 엄마무덤 떠내려갈까봐 우는 청개구리처럼
우리 성규 훈련받는데 비때문에 더 힘들까봐ㅠㅠ
광광 울어대던 수니마음이 쪼끔은 편해졌음ㅋ
그래도 밥은 잘 먹고있는지 잠은 잘 잤는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우리 성규는 뭐든 다 잘 할 사람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슾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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