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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포인트때문에 친구랑 싸웠어요

|2018.05.16 15:22
조회 62,400 |추천 265

친구랑 싸웠습니다.

 

제가 진짜 이상한건지 ㅡ ㅡ 여기 계신분들께 물어보자 이야기 나왔네요 .

본론 부터 이야기 드리면..

 

 

저는 16개월 아기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아기 어린이집에 매일 간식 보내야해서 집 근처 유기농베이커리에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아기가 먹을 빵 한 봉지씩 사옵니다.

 

사온 빵은 거의 아기가 혼자 먹다보니 유통기한 때문에 한꺼번에 두봉지씩은 못 사고

한 봉지씩만 꾸준히 사가는 편인데 한 봉지 4800원 정도했고

하나 살 때마다 가게 사장님이 스템프를 적립해주셨어요.

스템프 10개 모이면 빵 한 봉지 무료인가 그랬던 것 같구요

 

그러다가 여덟번째인지 아홉번째인지 가던 날 (스템프 갯수보고 기억합니다)

그날도 빵 한봉지를 사서 계산했는데 적립을 안해주시길래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번주부터는 5000원이상만 적립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께 저희는 한봉지씩 꾸준히 사는데 이때까지 쌓아놓은 거 아깝다고

이야기했고 이제 적립 못하겠다고 아쉬워하며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면서 금액별로 적립해주면 좋겠다 하니까 친구가 저보고

진상이라고 하네요. 맘충이냐고 ...

 

 

사장님께 아쉽다는 소리 한거....

백번천번 생각해서 진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맘충이라는 말 듣고는 친구한테 화냈네요.

 

 

제가 진상부린건가요? 맘충짓한건가요? ...

 

 

 

다른 분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베이커리에서 한 달 전에 50000원짜리 케익 주문했을 때도 스템프 하나만

받은게 기억나서 뭔가 구매가격과는 다른 적립방식이 이해되지 않아

사장님께도 아닌 친구와 이야기하다 나온 말이었습니다.

 

 

-- 친구는 애 데리고 가서 가게에서 아쉽니 어쩌니 그런 얘기 하는 거 자체가 민폐고

 맘충이라고 합니다.

--

제 입장은 그 빵집에서 아기를 앞세워서 불합리한 요구를 한 것도 없고

아기가 그 가게에 민폐를 끼친 것도 없는데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이게 맘충이라고 욕먹을 짓인지 혼란스럽네요..

 

 

 

추천수265
반대수18
베플남자하핫|2018.05.16 15:32
전혀 맘충아닌데 단지 애기가 껴있다고 해서 친구가 그냥 일반화 해버린거 같음.
베플남자ㅇㅇ|2018.05.16 17:05
요즘 맘충유행어야?ㅋㅋㅋㅋㅋㅋㅋㅋ맘에 안들면 걍 전부 맘충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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