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살정도 차이나는 남자친구랑 2년가량 연애를 했고
1년반쯤 됐을무렵 pc방비가 많이든다며 컴퓨터를 사줬습니다.
맨날 내가 컴퓨터 사줄게 내가 컴퓨터 사주면 ~하자
무슨 모니터로 사줄까, 내가 컴퓨터 사주면~, 너 자꾸 그럼 컴퓨터 안사준다
라는 말을 달고 살았고 사준다는말은 정말 몇십번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컴퓨터를 사서 제 자취방에 직접 조립해 주었고,
저는 당연히 그건 제 컴퓨터가 된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말할때도 00이네 컴퓨터는~, 오빠네 컴퓨터는~ 이라고 구분지어 말했구요
그러다가 3개월쯤 지났을까 여자문제를 저에게 걸려서 제가 헤어지자하고
간간히 연락만 하다가 저희집에 들렸을때 편지를 쓰고갔는데 맨밑에
p.s 또 여자문제 일으킬시 컴퓨터를 양도하겠음.
이라고 써두었습니다.
그 당시에 오빠가 좋은 컴퓨터로 사양바꾸려고 알아보는 중이였고,
제 컴퓨터는 이미 제꺼인데 양도하겠다는 말을 쓸 필요가 없으니까
새로 바꾸는 컴퓨터 줄 각오까지 하겠다는건가? 하고 넘겼습니다.
헌데 그 일은 넘어가고 보름쯤 뒤에 또 잘못을해서 완전히 헤어지게 되었고.
갑자기 4개월 뒤인 요즘, 컴퓨터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사준다고 했어도 양도한다는말을 안했고 편지에 양도하겠다고 쓴걸로
증거라고 자꾸 그럽니다.
편지에 있는 컴퓨터는 정말 제 컴퓨터인지도 몰랐고
저한테 컴퓨터 사준다는 말여러번 한것도 제 지인에게 사줬다고 말한것도
지금도 인정하는데 양도한다고 한게 아니라 자기거랍니다.
사준거라 했어도 양도한다는말을 꼭 해야하는건가요?
자꾸 양도네 소유권이네 얘기하는데;
이 경우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거죠? 다시 돌려줘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