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졸업반이고 내가 다니는 학교는 미국 공립중에 규모 최상위에 속하는 학교임
궁금하면 구글에 William Mason High School 찾아보셈 전교생 3700명이고 학교 3층에 Pod이 4개임 거의 지방대학 수준이고 식당이 두갠데 점심시간 한번에 애들이 다 들어올 수가 없어서 시간대 세개로 나뉘어있음
위에 정보는 코딱지만한 학교에서 보고 들은 얘기는 아니라는 거 말하고 싶어서 그냥 쓴거라 스루해도 돼
나는 여덕이라 남돌에 관심 없음 이름 얼굴 아는 애들이 거의 없어 또 아이돌보다 배우 좋아하는 덕후여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맨날 방탄 엑소 워너원 세븐틴거려서 그정도만 아는 수준이야ㅋㅋㅋ
그리고 나는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미국 와서 내 친구들은 거의다 현지인임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애들.. 한국인은 거의 없어
보통 케이팝은 ESL(외국인유학생) 애들이 많이 좋아하고 관심 엄청 가짐ㅋㅋㅋㅋㅋ 얘넨 나보다 더 잘알아 그 종현님 별 되셨을 때 장례식에 누가 왔는지 줄줄 꿸 정도.. 그리고 런닝맨 좋아하드라
소위말하는 주류애들(풋볼 농구 배구 치어리딩하는 그런애들)은 케이팝을 알긴 아는데 솔직히 별로 관심은 없어하고 자기들끼리 노는걸 더 좋아함ㅋㅋㅋㅋ
근데 케이팝 좋아하는애들 커뮤니티가 꽤 커 걔네는 막 가방에 뱃지 달고다니고 카톡 깔아서 나한테 한국어로 카톡도 보내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 수업때 만나면 맨날 방탄 워너원 엑소 세븐틴 얘기함 얘네는 방탄에 진짜 환장해...나보고 넌 한국사람인데 왜 모르냐고 맨날 쿠사리 먹이고...
그리고 중요한건 그냥 별 관심 없는 애들중에 내가 한국사람이라는거 아는 애들이 “나 어제 BTS 노래 DNA 들어봤어 퍼포먼스가 나이스하더라” 라고 말해주는 일이 2년 전이랑 비교했을 때 tremendously 늘어났다는 거...
막 한국어 가사도 물어보고 그러더라
관심있는 팬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아이돌이 이정도 입지 가지는것만으로도 큰일 했다고 생각함 주변에서 방탄 얘기 나올때마다 괜히 속으로 뿌듯하고
콘서트 몇석 매진시키고 이런건 잘 모르고.. 그냥 어그로 글 보고서 미국 학교 분위기는 이렇다는거 얘기해주고 싶었어
방탄 팬들 자랑스러워해도 될 것 같아ㅋㅋㅋ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