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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신 누님들께 고민하나 드립니다..ㅠ

경북대남 |2018.05.18 17:05
조회 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여자를 좋아하는 모태솔로.. 한국남자입니다. (한국여자들은 저한테 너무 과분해요)

같이 수업듣는 중국인 여학생이 한명 있습니다.

생긴건 귀여운편입니다.

처음에는 그녀가 먼저 저한테 관심표현 한다는걸 느껴서(거의 2달정도 관심표현을 하더군요)

이번주 수요일날 수업끝나고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위쳇 어플 아이디를 물어봤습니다.

위쳇은 친구시스템이 제쪽에서 먼저 친구신청을 보내면 상대방이 수락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이디를 물어보니 역시나

웃으면서 자기가 직접 제 폰에 자기아이디를 적어줬고 저한테 한국이름이 뭐냐

자기 한국어 약간 배워서 좀 말할수있다.(대화는 주로 영어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한국이름은 뭐뭐뭐다 이렇게 말하고

어플 친구추가보낼때 직접 적어줬습니다.


그리고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묻길레

저는 도서관 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녀도 도서관가는길이라고하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여기서부터 제 잘못들이 드러납니다.

복지관 식당앞에서 그녀가 저한테

밥 먹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밥을 먹고온상태기에 먹었다고했는데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자기는 먹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아~ 하고 그냥 도서관으로 같이 걸어갔습니다.


저희 학교 도서관은 구관 신관 두개입니다.

구관은 학생증이 있어야 출입가능하고

신관은 없어도 출입 가능합니다.

도서관 앞에서 그녀가

저보고 어느쪽으로 갈거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구관으로 간다고했는데

그녀가 사실 자기는 학생증이 없다고 신관 가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이바이 했는데



다시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좀 많이 잘못한것같네요..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모태솔로라 너무 몰랐다고 하고싶지만..


그후 지금까지 그녀는 기분이 안좋은지(도서관에서 헤어질때도 기분이 안좋다는게 표정에 들어났습니다.)

위쳇 친구수락을 안해주고있습니다..


그녀가 많이 실망했겠죠?..


이제 상황은 어쩔수없이 끝났다고 봐야하겠죠?..

다음주는 수업없어서 다다음주에나 만날것같은데..


남자들만 있는 커뮤니티보다 여자들이 그래도 같은 여자의 마음을 잘 알것이라 생각해서

네이트판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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