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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꽃 궁예 (추가)

방금 전하지 못한 진심 듣다가 들었는데'파란 꽃'이라는 단어가 나오더라고이거 스메랄도 아닐까
사실 스메랄도는 누가 궁예 했을 거 같고문학사에서 '낭만주의' 사조에서
환상, 비현실, 몽상
을 나타내는 상징이 '파란 꽃'이란 말이야앨범 주제도 "Fake"니까 관련이 없을 것 같진 않아아직은 확실히 다 안 들어봐서 모르겠지만...
힛맨뱅 이 미학전공이기 때문에 이 부분 모르지는 않을거임...


+) 나 이제 봤다나랑 똑같은 생각 한 사람이 이미 있었네...그럼 그 글에 조금만 덧붙여볼게
파란 꽃의 원제 [하인리히 폰 오프더딩엔]의 주인공 하인리히는 '파란 꽃'을 추종해 따라가고싶어하고 닮고싶어하고 그러는 인물인데, 소설 막바지에 가면 이 파란 꽃이 소멸해버려 사실 파란 꽃은 실존하지 않는 것이었지 그래서 이 소설이 낭만주의의 대표작으로 꼽히면서 파란 꽃이 낭만주의의 상징이 된 거야.
여기서 주의할 점은 내가 말하는 '낭만주의'의 '낭만'이 흔히 생각하는 로맨틱함이 아니라는 거야 이전 사조에서는 이성, 과학, 기술을 엄청 추구했는데 그것으로는 세상이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등장한 사조가 낭만주의거든
따지자면 비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현실을 이겨내고자 한거지
그나마 '환상'이라는 게 키워드가 되는 건 후기 낭만주의고, 하인리히 폰 오프더딩엔이 나오던 시기는 전기 낭만주의야 전기 낭만주의는 이 '이성'이라는게 힘을 잃는 단계에 불과해
그러니까 이 앨범은 이때까지 그 밝은세계랄까 그런 것들이 허상임을 깨닫는 앨범인거지 그래서 하이라이트 릴에서도 보면 정국이가 여자분 만나는거 실패하고 지민이가 여자분이랑 부딪혀서 팔 닦아내고 호비가 여자분 업고 달리는거 다 그부분이야 석진이 나레이션도 난 알고 있었다, 이 모든 것 밑바닥에 나의 거짓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그러니까 결론은 힛맨뱅 천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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