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아가는거 보니까 갑자기 인생 회의감 느껴지고 허망하다?
진짜 뜬금없이 안예은님 홍연 듣고 deep blue 들으면서 유튭 댓글들 보는데 와 진짜 천재라고 목소리가 악기라고 이런말도 많이 나오고 당연히 인정하지 누가봐도 인정하는데 그냥 내 관심사? 그냥 내가 보는 사람들 전부가 최고라서 그런건지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나 싶고 삶의 의미가 없는 것 같아.
김연아, 안예은, 홍광호, 박태환 등등.. 그외 많은 예체능, CEO 등등 공부로 성공한게 아니라 자기 재능을 찾아서 빛나는 사람들이 그냥 너무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
나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이고 대학 입시생이고 자는시간을 제외한 하루 열 몇시간씩 하루종일 앉아서 수업받고 자습하고를 반복하면서 기숙사학교라 답답한데 어디 소리도 못지르고 조용히 자습하거나 쉬는시간에 이어폰꼽고있거나 하늘 보거나.
진짜 재능 찾아서 그 길이 확정된 사람들이 너무너무 부럽더라. 그리고 지금 톡선인가 거기에 있는 대학 가고 안가고의 차이 베댓들 보고 인정하는데 그냥 이렇게 공부해서 가야된다는게 짜증나고.
당장 내일 학원가는 날인데 숙제 안하고 노래듣고 회의감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해서 짤릴 것 같은데 대학가려면 공부는 해야겠고.
그냥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인강 들으면서 정신교육 많이 받는데 부자가되고싶으면 그 사람이 사는 일상을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보라는데 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도 나는 모르고.. 그냥 나도 인정받고싶은데 이게 공부쪽은 아닌 것 같다는거야.
어떤 사람이 보면 쟤는 예체능 물로 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말 전혀 아니야. 내 주변에 미술때문에 방학때 학원에서 살고 학교 끝나도 학원에서 살고 괴로워하고. 알아 내가 책상앞에서 공부하는만큼 예체능 친구들도 죽을듯이 예체능 하는거. 근데 너무너무 부러워. 자기 재능을 찾은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자기가 좋아서 본인이 직접 선택한걸 하는거잖아? 나는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의무적으로 앉아서 있는건데. 무작정 앉아있는다고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멍때릴때도 많은데. 그냥 인생 회의감 들어서 죽어버리면 끝나나? 이런생각도 많이 하고. 근데 또 우리 집이 부자였으면 좋겠어서 돈은 많이 벌고싶고.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예술쪽은 못할 것 같고. 그냥 오늘 하루도 이렇게 예체능에서 최고의 사람들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마친다.
당장 내일 영어학원은 어떻게 될지 걱정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