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삐들아...
근래 입대한... 아이돌 노래 좀 듣는 머글이었다가 단단히 치여서 기웃기웃대는 신입아미야. 이번에야 투표하려고 짹짹이랑 얼굴책이랑 가입하고 스밍도 하고... 사실 나도 내가 좀 안믿길 정도로 뭔가를 탄이들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어ㅠwㅠ.. 아직 잘 모르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혹시 이 글 중에 뭔가 잘못된 거 있으면 조심스럽게 얘기해주면 매우 고마울 것 같아
나는 너튭에서 아이돌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이었거든. 다른 아이돌들 무대 영상같은 것도 많이 찾아보고(특히 ㅁㅁㅁ) 이쁜애들이 멋있는 무대에서 예쁘게 춤을 추는 게 매우 좋다ㅎㅁㅎ 이러면서 흔한 머글1로 있었어
탄이들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고 외랑둥이들 리액션 영상이나 보면서 국위선양 지리고렛잇고 대다나다 그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그땐 남준이랑 지민이 밖에 몰랐는데._.) 그게 정확히 올해 3월말이었어.
AMA 무대나 빌보드 시상식 인터뷰(20분짜리들 동영상)나 피땀눈물 레전드 무대들도 너튭에서 다 보고서도 덕통사고 없이 평탄히 있었단다... ㅎㅎ....ㅠ
그러나.. 4월 첫날에 방탄밤 뷔설공주에게 단단히 치인 나는 지금 스밍을 4개나 돌리는 새싹아미가 되어 있지... 사람 일은 진짜 모르는 게 맞나봐... 팬카페 정회원은 언제 되는지만 기다리구ㅠ
아직 새싹이라 눈치만 보고 있는데.. 내가 진짜 입덕한 게 맞는지 헷갈리기도 하고 머글이다보니 스밍을 하면서도 내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놀랍고 이질감이 들기도 해ㅠ 사실 너무 혼란스러워.
솔직히 그동안 아이돌은 내가 소비하는 컨텐츠의 일부라고 생각했어. 예쁜 애들이 중독성있는 노래로 멋진 무대를 한다, 가 내 아이돌에 대한 정의였거든. 진실성은 다른 아이돌들도 있었겠지. 나름대로의 고충들도 많았을거라 생각하고... 누구든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까.
그런 멋짐이라면 여기있는 이삐들도, 전세계 아미들도 모두 빠지지 않구.
나도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 뒤죽박죽이지만ㅎㅎ... 늦덕이라서 드는 감정들이 막 이것저것 치고 올라오는 것 같아. 탄이들이 힘들 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위로가 되지 못한 게 이렇게나 안타까울 수 있는지, 과제할 시간이 지금밖에 없고 지금 자도 5시간 뒤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는데도 내가 어떻게 이러고 있을 수 있는지...
그저 탄이들이 전세계적인 인지도(유명세)나 안티들(어그로), 혹은 붙어서 뭔가 좀 얻어보려고 하는 날파리들에게 짓눌리거나 지지 않고 지금까지 쭉 그래왔던 것처럼 노래해줬으면 좋겠어. 새 컴백으로 수많은 기록이 고공상승 중이지만, 그래도 탄이들이 중요한 걸 잃지 않고 늘 건강하게 행복하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꿈나 목표이 없이도, 노래해줬으면.
소비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동지 혹은 파트너, 탄이들이 보여주는 것만큼 보답할 수 있는 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탄이들이랑 함께 모두 다 같이 행복하자 이삐들아♡
졸리고 피곤해서 두서없는 글 이해해줘ㅠ 내일 회사에서 사수 몰래 과제하면서 이상한 거 있음 수정할게. 굿밤되어라 이삐들!
스밍 세개 하구 폰으로 벌레(bu*s) 스밍 중이당 나 잘하고 있나? 칭찬해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