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처음 글을 써보는 6년차 직딩입니다.
속이 답답할 정도로 어디에 말할 곳이 없어 이곳에 한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6년동안 쭉 일을 해왔습니다.
물론 한 곳에서 6년이 아닌 여러 곳을 옮겨서 근무도 해봤습니다.
옮기면서 일해본 결과 어느 어떤 회사를 가도 무조건 회사에는
말이 안통하는 막가파워, 남에 말을 듣지 않는 귀머거리
금붕어 기억력 등등 이런 동료들을 꼭 만나기 일 수 였죠.
물론 그 중에서도 말도 잘 통하고 퇴사 후에도 자주 만나서 밥먹고
친한 오빠언니동생으로 잘 지냅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는 10명 이하에 조그만 중소기업입니다.
모든회사가 그러듯 인수인계가 100% 완벽하게 되는 업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곳은 인수인계 자체가 5%도 안되었던 곳이었고
저는 이곳에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회계팀에서 홀로 일하면서 직속상관은 대표님입니다.
(완전 헬 입니다.ㅡㅡ)
.
분명 제가 입사 한 후에 총무팀에 대리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제가 입사 한 후 정확히 일주일 뒤 퇴사하셨습니다.
정말 착하신 분이었는데 학을 띠며 못하겠다고 퇴사를 하셨고
그 분이 맡아서 하고 계시던 일은 자연스레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첫 출근 당일 영업부 한 분이 갑자기 권고사직이 되셨습니다.
같이 일하는 다른 동료들도 왜 갑자기 무슨이유로 권고사직을 했는지 조차 모릅니다.
이렇게 첫 출근이미지가 조금 이상하게 시작하였죠.
하지만 저는 제 일에 대해서만 잘 해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저는 상관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그 동안 제가 있었던 일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저는 다른 동료가 시키는 일에 대해서 수첩에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예전에 크게 데인기억에..)
사장님이 제자리로 와서 분명하게 A업체로 420만원을 세금계산서 발행하라고 했고
저는 그렇게 처리하였습니다.
그 후 A업체 담당자가 왜 420이냐 400만원 아니냐라는 당황스러운 전화를 받았더라죠
그래서 저는 사장님에게 가서 400이라는데요?
말을했더니 저에게 사장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ㅋㅋ
"400이 맞아 왜 420으로 끊었어?"
와~ 대박.. 진심 뻥져서
순간 말이 다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사장님이 420이라고 하셨다 그랬죠
그랬더니 또 한방 먹이는 말 "내가 잘못한거니?" ㅋㅋㅋ
와 순간 이거 뭐지? 내가 잘못들었나? 이렇게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빡침이 왔었더라죠.
그러면서 결론은 결국 저보고 A업체에 내(사장)가 잘못알려줘서 틀렸다고 하면
창피하니까 제가 틀려서 보냈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다시 정정 발행을 하랍니다.
정말 순간 제가 이런 무시를 당해가면서 다녀야 되나 생각하게 되었죠..ㅡㅡ
그 후에도 여러 무시 발언이 있었는데요..
예를들어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고 세무사사무실에서 확인하라고 해서 확인해서 보고하면 음.. 고생했네 내가 그냥 세무사사무실하고 통화할게는 기본이고 결국 세무사님도 제가 보고한거와 같은 결과를 말씀드렸고 제가 보고드린데로 처리를 하게되었죠..ㅡㅡ
이외에도 너무 많은데 다 쓰기도 창피하고,
이런 회사를 내가 선택해서 들어왔다는 것도 너무나 창피하네요..
물론 여러분들의 생각이 저와 다를 수 도 있겠지만..
이런 곳에 3년이상 다닐 수 있을지도.. 하하하하하 (한곳에서 오래 다닐마음 먹고 있음)
세상 어디에도 나한테 100% 맞고 좋은사람만 100% 있는 회사는 없겠지만
여기는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