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맘이 안좋아 간절히 조언 구해봅니다..
저는 ㅇㅇ에 살고있어요.
오빠가 한 명 있는데,
대학 졸업하고 취업이 잘 안되서 ㅡ인턴하다 정직원 안됨ㅠ
지방에 사업하시는 친척분 회사로 들어갔어요.
그러고 지금 새언니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됐어요.
새언니는 우리집과 같은 ㅇㅇ에 사는 사람이었구요.
그래서 결혼하면 지방ㅡㅇㅇ에 비하면 살짝 시골느낌ㅜ
가야하니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결혼해서 그리로 내려갔어요.
그 지역 집은 첨엔 전세로 그 후에는 매매로 저희 부모님이 해주셨구요..
가족 사이는 서로 좋은 편이었어요.
시댁이랑 사이 좋을 리 없다 하시겠지만,
전 일단 따로 연락을 안했고^^; ㅡ안하는 게 최고잖아요ㅎ
새언니도 좋은 사람이라ㅎㅎ
만나면 정말 좋았..다고..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러다 새언니가 임신을 하고
자꾸 친정 ㅇㅇ로 오게 되고.
애 낳고는 더 더 자주 오게 되고..
오면 기본이 몇주..
였어요.
거의 한달에 반은 ㅡ그 이상? 친정에 있었어요..
오빠랑은 거의 주말부부..도 아닌 상태였죠;
그런데도 저희집은 그래 애 키우기 힘들지, 하구
새언니 친정 와있으면 그 근처 가면 밥 한끼 먹고 수다 떨고
오히려 더 반가워하고 좋아했어요.
근데
이번에 오빠가 좀 많이 아팠어요ㅠㅠ
온 집안 식구들이 다 놀랐습니다. 좀 심각했어요..
얼마전에 수술하고 퇴원했어요.
그리고 계속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데..
새언니는 계속 친정에 있네요..ㅡㅜ
친정 일이 있어서요..
오빤 계속 혼자 있구요..
두어번 왔다갔다 하긴 했어요. .
그러다가 애도 ㅡ제 조카죠 ㅡ ㅇㅇ 이 곳 어린이집에 보내네요..
전 사실..
당연하게도 부부는. 엄마 아빠가 함께 있는 게 애한테 좋을테니
새언니가 언젠가는? 애를 어린이집ㅡ교육기관에 보낼때가 되면
그 지역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그 정도 되면 ㅡ애도 원에 가고..
조금 편해질 거니까..
그런데,
알고보니 ㅜ
새언니는 이제 ? 원래? 그 지역 갈 생각이 없나봐요..
교육 문제 등등.. 얘기하네요..
그래서 그 근처 더 대도시에도 저희어머니가 집을 구하셨어요.
새언니가 자꾸 얘기해서..
근데도 갈 생각 없는 것 같아요..
시골..
싫겠죠.. 당연히.. 그렇지만..
그치만 우리 오빤 그럼 어쩌는지..
이대로 오빤 거의 홀아비처럼 사는 건가요..
한달에 며칠 일이주 ..애가 취학하면 그정도 보기도 어렵겠죠.
막 빠질 수도 없으니까요.
오빠도 불쌍하고, 오빠 부부가 걱정되고,,,
이게 시누이의 나쁜 생각일까요ㅠㅠ
오빠가 여기로 ㅇㅇ 이직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듭니다ㅠ
ㅡㅡㅡ그 밖에도
사실 익명으로도 쓸 수 없는 일들이 좀 있어서ㅠㅠㅠ
새언니에게ㅡ 저희 엄마도, 저도
조금 마음도 닫히고 상처도 받고 그랬어요.
예전엔 만나면 넘 반갑고 같이 폭풍수다 떨고 그랬는데,
이젠.. ㅠㅠ
그리고 울 오빠도 너무 .. 불쌍하구요ㅠ
가족에 정해진 모습은 없다지만 ..
이게 .. 맞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