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회피형 구남친에 대해서 나도 써본다

ㅇㅇ |2018.05.25 11:38
조회 4,393 |추천 10
나는 사랑을 해주고 베풀고 퍼주는 스타일임

애초에 사귈때 내가 사랑을 주는거에 대한 인식이 없을정도로 그냥 안정형이었던 사람이었음

 살면서 사회서도 학교에서도 내 인성 가지고 혹은 내 친분관계로 욕먹은적이 없음(근데 __ 나보고 맨날 성격 이상하고 말 자기한테 기분나쁘게 한다고 맨날 지랄해 지가 진짜 개쓰레기면서!!!!!!)
근데 요즘 헤어지고 나서도 화병 헤어지고 태도도 화병 암튼 내 성격파탄나고 있는중임 내 살면서 어떤 한인간을 이렇게나 분노하고 증오하고 복수하고 싶다는 억하심정과 한이 생긴적이없음



 회피형에 대한 일반적? 그래도 이론화된 특징은 여기서 수많은 분들이 써준게 백퍼 맞으므로 굳이 다시 쓰지는 않지만

 내가 유독 느낀 회피형 아이콘 구남친에게 느낀건 질투가 심함
이게 다른남자에 대한 질투가 아니라
지 여친을 질투하고 시기함
그 단적인 예로 이 색히들은 여친을 지 구박 상대로 여김부탁도 오지게 잘함
지 무슨 비서야 지 필요할때만 호구잡으려고 사귐

얘네들이 또 웃긴게 친구는 많음

근데딱 그정도의 친구들
친구정도의 관계는 얘에게는 껌이지만  
가족 혹은 여친같은 공감을 많이 해야하는 관계를 못맺음 

얘네 엄마가 집 살림을 그냥 내버려 두심
전업주부인데..
그거에 솔직히 놀랬던게
얘는 아프거나 다쳐도 엄마가 병원이나 약챙겨준다는 개념 자체가 없음
그리고 엄마가 뭔가 밥상을 따듯하게 차려준다던지
빨래를 해준다던지 그런걸 못느껴봤다는걸 대놓고 얘기하는데

첨에는 그게 안쓰러워서 엄청 챙겨줬음
후에 지가 엄마 성격이랑 같다고 했을때 그 충격이란..


챙겨주고 잘해주니깐
세상 살면서 처음으로 뭔가 지 편하고지 편하게 해주고 지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여자에게 감사는 커녕 생전 첨 느끼는 감정이라 거부하고 일단 밀어냄

모든걸 다 부정함
심지어 골라줬던 옷도 부정하고
맛있었던 맛집도 부정하고
내가 갈켜줬던 팁같은것도 부정함

그냥 내가 하는 모든거에 다 부정함

심지어 나는 걔가 강아지 키워서 공감해준다고 나도 강아지 키웠었었어하면서
우리 죽은 둘째 사진 보여주니깐 한단 소리가
못생겼네 우리개가 훨씬 이뻐

이 ㅈㄹ하는거임진짜 못되쳐먹었음

그래놓고친구들 대소사에는 그렇게 걱정하고 그렇게 나서서 도와주고 오지랖을 뻗침

근데 정작 여친에게는 그게 안됨

그래놓고 내가 멀어질것 같음
막 안달나서 다가오고 감시하고 그럼 또 그때마다 내가 잡힘

근데 또 다시 반복됨

근데 항상 이색히가 전적으로 잘못한거 난 그냥 별말도 안하고 기다리다 대화하면 항상 내탓만함
지가 이상한데 날 이상한 사람만듬

그리고 자기는 한번 선입견이 박히면 그게 오래간다고 그걸 바꿀수 없다면서 막 지가 굉장히 논리적이고 자기 생각이 맞다는걸
졸라 개소리로 장황하게 늘어놓으면서 나보고 이해하라함

난 그걸 일단 듣고만 있다가 대꾸도 하기 귀찮아서 그냥 물러남

근데 이색히는 그게 내가 용서한줄 알았는지 또 그 참을수 없는 가벼움으로날 대하길래사귀는 내내 산 부처같이 행동했던 나를 버리고

진짜 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완전 지랄하며 싸웠음
심지어 말 계속 바뀌는것도 내가 기억력이좋아서
다 끄집어내서 너 멍청하냐 니가 한말도 기억못하냐고

하나하나 다 조목조목 집어내면서
팩폭 오지게 날려줌
그래서 사실 이건 후렴했음
그러고 쿨하게 통쾌한 마음으로 지낸지 이틀후에

굉장한 장문의 카톡이왔는데
결국 다 내탓이다란 소리를
매우 아주 아주 길게 개소리를 또 줄줄이 써놨음그러니깐 이색히는 곧죽어도 지 잘못 아니라는거임

많은글에서 이 유형이 친구라도 되자며 잡는다 했는데
맞음.
나는 세번이나 뭐 친구 시간을 갖자 혹은 쿨한 사이 이 지랄떨면서 잡았는데내가 거부함 그거 계속 들먹이며 니가 날 거부한거야 개소리를....
그래서 읽씹으로 날려주시고


두달가까이 지금 모르쇠로 있었는데
내 주변에 내 소식 캐묻고 다니는게 너어무 기분나쁨
지 잘못은 없는척 쿨하게 지인들에게 그러고 다니는데 너무 정털려서 진짜 언젠가 보면 내 필히 꼭 밟아주고 말것임

요즘 그 분노를 동기삼아 다이어트와 일 그리고 공부 모두 잘되고있음
이러다 깨끗이 잊음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회피형에 날 호구로 잡은 이새끼는 나도 회피하는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꺠닳았기 떄문에
지인도 겹치겠다 진짜 철저하게 고통을 느끼게 해주고싶음
내가 더 잘될거임 완전 성공해서 그럼 이 오지라퍼가 진짜 질투로 돌아버리는꼴을 꼭 보고싶음
그리고 얘빼고 내 겹치는 지인들 지금도 거의 내편이지만 철저하게 더 외롭게 만들어버리겠음,,전 다시 일하러....
추천수1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